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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뜨거웠던 여름을 정리하며 연극공연 알림</b>

곽태훈 | 2004.08.30 14:52 | 조회 2701 | 공감 0 | 비공감 0

 

뜨거웠던 아테네올림픽도 끝이나고 그냥 지나간다던 태풍의 바람이 왜 이렇게 셉니까?

 

문득문득 가을임을 느낍니다.

 

다들 안녕들 하신지요?

 

개학을 하고 많이들 바쁘신 것 같네요.(저는 9월 1일 개학합니다.  아직 한가하죠^^!)

 

선생님들 다들 그랬겠지만 올해 여름은 제게는 더욱 더 뜨거운 여름이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교사극단에서 9월 공연을 위하여 방학내내 땀흘려 준비하였습니다.

 

오늘은 저희 교사극단과 이번 작품 기획의도에 대해 홍보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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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극단 <조명이 있는 교실>은 ‘인간과 생명 존중의 교육을 위한 연극’을 지향하는 교사들의 모임입니다. 1994년 겨울, 부산, 경남 지역의 선생님들이 연극을 통해 아이들과 신명나는 만남을 이루고자 뜻을 합쳐 교사 극단을 창립하였습니다. 이후 1995년 첫 공연 “모자가 뭐길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회의 정기공연5회의 워크샵 공연, 1회의 특별 공연, 4회의 경남 지역 초청 공연을 올렸으며, 5회의 ‘교사를 위한 연극 교실’3회의 ‘청소년을 위한 연극 교실’을 통해 지역의 교사, 청소년들과 연극을 통해 마음을 열고 즐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는 부산, 경남 지역의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4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작품 \"행복한 나무\"의 작품 기획 의도

\'행복한 나무\'는 내 친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친구는 말 그대로 \'평범\'한 아이다. 공부를 썩 잘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주먹이 세거나 늘 말썽을 일으키는 그런 아이도 아니고, 얼짱이나 몸짱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기에 교사들의 눈에 별로 띄지도 않는 그런 아이, 말하자면 ‘배경’ 같은 아이다. 이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건 너무도 당연한 진리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세상은 그런 이들에게 전혀 조명을 비추지 않는다. 오직 얼짱, 몸짱, 주먹짱, 재벌2세들이 관심의 대상이 될 뿐이다. 그리고 이 땅의 부모나 교사들은, 오로지 자식들, 학생들을 일류대학교 보낼 생각만 하고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내가 수업 들어간 학급에는 아직도 내가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평범한 아이들이 많이 있다. 그 아이들에 미안한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든다.

- 연출의 말 중에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경쟁을 요구하는 현실,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살아있는 생명들에 대한 경시 풍조 속에서, 모두가 최선이라 생각하고 있는 ‘경쟁’이라는 것에 딴지를 걸고 싶었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인간’과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쟁’이라는 한 가지의 기준으로 본다면 그저 들러리일 뿐인 그 많은 생명들이, 그 막을 걷어내고 보면 사실은 제각기 제 빛깔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이번 공연 논의의 출발이었고, 세상의 작은 ‘배경’들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질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이번 공연 기획의 의도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내 친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내 이야기이기도 하며, 또한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극을 보고나서, 각자의 주변으로 눈길을 돌렸으면 한다. 그곳엔, 그리 눈에 띄진 않지만, 제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고 있는 그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그 누군가가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해도 좋겠다. 그 순간, 행복한 나무 ‘혜경’은 행복한 ‘나’가 되고, 수없이 많은 행복한 ‘○○’가 되며, 행복한 ‘모두’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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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지역에 계신 우리 교컴선생님들 공연보러 오세요.(광호샘, 수미샘, 명주샘, 진숙샘, 경혜샘 이번 기회에 부산 번개 한번 하는 건 어때요?) 

선생님들이 하시는 연극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진 마세요.

찐한 감동을 맛보시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제 말이 거짓말일 경우 입장료는 돌려드립니다.)

여태까지 항상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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