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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
대부분의 학교가 다음 주부터 개학하기 시작하죠?
저는 지난 월요일(8/10)에 개학해서 한 주를 겨우 보냈습니다. ^^;
방학 중이면 관심 없으시겠지만 전 내일(14일)이 임시휴업일이라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ㅎㅎ
짧은 방학이라 정신없이 흘려보냈지만,
어수선해도 2학기 수업 첫시간, 앞으로의 수업, 아이들 동료들과의 생활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죠?
저는 첫 시간엔 방학 동안에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구요,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아이들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경우 다음 시간에 발표를 준비해와서 친구들과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파리-로마-바티칸시국-피렌체를 다녀온 아이가 사진을 정리해와서 한 시간동안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
와중에 그 지역의 건축물과 도시에 대한 분위기에 대한 아이의 느낌을 이어 받아서 수도로서 600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과 비교했을 때 서울 이라는 공간 특징을 식민지 지배 경험과 맞물려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광복절과 우리가 살고 있는 수도 서울의 역사적 층위, 공간적 층위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나마 나눌 수 있었네요.
그리고 저도 여름에 다녀온 곳 사진을 보여주면서 하천지형과 카르스트 지형, 관광지 개발과 지역 주민의 생활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중랑천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의 삶과 하천을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제 수업은 매 시간 아이들에 의해 많이 좌우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고민과 준비도 많아야죠.
어느 순간엔 힘들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을 때도 있는데요 ^^; 하지만 그 순간 아이들의 경험 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흘려버리면 정말 이 아이는 자기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고 생각이 들어서 포기가 안되고, 오히려 그것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
결국 매순간 아이들의 생각, 선생님들의 생각과 고민을 만나면서 저도, 아이들도 함께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선생님들, 아이들과 만나는 것도 매우 귀하고 중요한 시간들이예요.
흠... 해야할 일들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죠? ㅋ ^^; 하여간 제 2학기 수업을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샘들은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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