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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한 하루
오랫만에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여수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밤새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울부짖을 농민 걱정, 일본에서 귀국할 딸 걱정, 휴가 올 아들 걱정으로 지난 밤을 보내고
오늘은 아내와 광주에 왔습니다.
철원에서 상병으로 수고하는 아들녀석은 다행히 비행기가 날아 광주에 왔고
딸도 보름 동안 일본 연수를 마치고 오늘 새벽 광주에 도착했답니다.
아들의 짧은 휴가에 맞추기 위해 우린 광주로 왔습니다.
아들 녀석은 이 포상 휴가를 받기 위해 셤을 열심히 보았다네요.
비가 오락 가락 하는 고속 도로를 달려 광주에 이르고
우리들의 분신들을 만나니 무지 기쁩니다.
늦은 점심을 함께 나누고..
(그녀는 아이들을 위하여 며칠 전부터 갖은 준비를 합디다.)
장성 백양사와 담양을 국도로 드라이브 하였습니다.
예 같지는 않지만 산소를 왕창 뿜는 단풍나무 숲과 매콰세타이어숲을 지나
죽림의 향을 뒤로하고 4시간여의 드라이브는 정말 좋았습니다.
드라이브 한 지역은 피해가 없어 보여 다행이었습니다.
대학시절엔 걸어서 다니던 길을 드라이브하고...
감회는 달랐습니다.
가족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부쩍 커서 부하 사병들을 걱정하는 아들과
사회생활을 걱정하는 딸을 보며
제가 지나온 세월과 그 시절을 생각합니다.
아비가 어깨 토닥이며 힘내라 이르고
우리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고뇌를 생각합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교컴가족님들과
이땅의 사랑하는 이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엄청난 자연의 위력 앞에
첨단도 무력한 우리들의 자화상을 봅니다.
겸손하라는 절대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부산에 가신 캡틴님과 교컴 가족 두루 평안하시지요?
세상에서 최고의 라면은 뭘까요?
\'교컴과 함께 라면\' 이지요?
두서없이 늘어 놓았습니다.
한결 시원해진 바람결과 뀌뚜라미와 여치 악단이 협연하고
고추잠자리가 안무를 맡은 오페라 \'가을\'을
감상해보세요.
한결 즐거워지시고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빛고을에서 하나님의 선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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