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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 슬퍼진다.

이문경 | 2004.09.21 06:28 | 조회 1582 | 공감 0 | 비공감 0

잠자다가 말못할 압박감을 느끼면서 깨어났어요.
보통은 한번 자면 아침에 되어도 못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인데...

오늘은 새벽4시쯤 깼네요.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이 안와 다시 노트북을 꺼내들었죠.

사실은 해야할 것이 있어요.
셤출제를 5종류나 낼려하면 그 압박이 보통이 아니예요.
이제 만료시한이 닥쳐서 맞추어 해야 하는데.
가만히 보니
그 전날이 제사이네요.

우린 제사를 밤12시넘어서 지내고, 설겆이 및 기타 하고나면 보통 새벽 3시입니다.

원래 추석이 다가오면 괜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든요.
추석자체의 업무도 힘들지만
추석다음날이 어른 생신이라서 제사상, 생신상 2가지를 준비해야 해요.
요즘 사람들
제사음식은 잘 안 먹기 때문에...
그것과 별개의 스페셜을 준비해야 하고,
만약 재료를 철저히 준비해 놓지 않으면
추석당일이나 추석다음날은 거의 모든 매장이 문을 닫아 버려서 매년 고생한답니다.
하다보면 양념 한 두가지가 빠져 있는데,
그게 없으면 음식이 안되쟎아요.
양장피 냉채를 할려하는데 겨자소스가 없다든가... 흑
그런 일을 겪다보니 마음이 불안해지더군요.

지난 토요일 더 스트레스 쌓이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육연구원인데,
7차교육과정 편찬위원으로 와줄 수 없겠냐고?
그거 재작년에도 참여했었는데,
정말 괴로운 일이었어요.
토요일 퇴근후 안동까지 가서
일을 끝내면 보통 새벽 3시...
그때 차몰고 집까지 올려면 중앙고속도로를 타야 하는데...
태풍의 큰 비속에 한치앞도, 차선도 안보이는 어둔 밤중에
졸음까지 와서 위험했었거든요.


그 짓을 3번이상은 해야 완간이 되어요.

3번 중의 한번은 크리스마스전날 하더군요.
그날도 괴로운 마음으로 가서 일을 마치고 오는데
안타깝게도 눈이 오더군요.
잠과 눈과 보이지 않는 차선과 익숙하지 않은 길과 투쟁하면서 오는데
가족에게 미안함까지 겹쳐 너무 괴롭더군요.

그 악몽을 다시 해야 한다니...
그때 그 전화한 분이.. 애절한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요즘 도와줄 사람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그런데 딱부러지게 어떤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거절을 못하겠더군요.

대신 이렇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새벽에 잠이 안옵니다.

제사, 추석, 생신, 출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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