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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는 없는지요?- 그린이 뜸했던 이유를 알려드리면서..

강문정 | 2007.09.16 14:23 | 조회 1741 | 공감 0 | 비공감 0

지난번 9월 초에 제주도에 많으 비가 연 3일 내려 일부침수되었단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했을 때 가슴이 참 아팠는데, 추석을 앞두고 또 태풍이 한국을 강타하고 있다구요..

자연의 섭리라 어쩔 수 없겠지만, 제발 많은 피해 입히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그린 소식이 뜸했는데요,

알립니다..

저요, 초등학교 자원봉사 좀 할려고 근처 초등학교에 갔다가 TB테스트를 받았어요.

이게 뭔지 아세요?

바로 결핵검사에요. 초등학교 자원봉사 오는 사람들은 전염성이 있는지를 다 받아야 한대요.

그리고 이틀 뒤 양성인가, 음성인가를 확인하러 갔다가 제가요,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어요.

그 순간 머릿속이 뒤죽박죽되더니만..괜히 이 곳을 찾았나도 싶고..

작년 건강검진 받을 때 정상으로 나왔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가? 그랬어요..

학교에선, 안내해 준 병원에 가서 X-ray촬영을 해 보라고 합니다.

받는 것은 둘째치고, 영어에 이제 어느 정도 적응되긴 시작하고, 재미가 있다고 느끼던 찰나에, 거기에 홈스테이 가족들도 이젠 제법 미국인 반, 한국인 반처럼 느껴지고 있는데..

모든게 날라갔구나 싶어, 우울모드로 빠졌어요..

 

그러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돼?

내게 최면을 걸어도 좀체로 헤어나오질 않더라구요.. 물론 양성반응이 다 나왔다고 해서 결핵이 아니기에 좀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해 병원에 가는 거랍니다.

어쨌든 병원도 구경하고, 1시간 기다려 촬영도 끝내고.

 

근데, 이제 10일을 기다려야 한대요.결과 나오기까지..

이를 어쩌나요?

매일 산에 오르던 근처 산도 조만간 끝내야 할 것 같고, 내 안식처인 내 방도 bye bye해야 할 것 같고..

머릿속이 한동안 혼란스러웠어요.

그 날 저녁에 주인아주머니에게 말씀드리면서도, 괜히 말 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말 하지 않는 것보단 나을 거라 생각하며 말씀드리고, 그날 밤은 좀처럼 잠을 못 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산을 오르면서 괜히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는데..

 

이렇게 주저앉을 수는 없겠구나 싶어 Dallas에 있는 아는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울 것처럼 말했어요.\"언니 나 양성반응 나왔어요.\"

그랬더니 하는 말 \"문정아, 그거 당연한거. 우리 어렸을 때 BCG접종 다 했잖아.\"

이러는 거에요. 생각해보니 TB테스트를 받기 전에 그 항목에다 체크했던 기억도 났어요..

아무 걱정말랍니다. X-ray검사도 normal로 나올거라고하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기까진 시간이 있어요.

그래도 아직도 팔뚝에 붉은 반점을 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건강이 제일로 중요한 것 같네요.

 

혹 미국에 공부하러 왔다가 이런 일로 겪으실 선생님들이나 가족분들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미리 알려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그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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