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스피드
  2. 웃음치료
  3. 교과세부능력
  4. 쓰기
  5. 학생 26
  6. 사회 우리나라의 기후
  7. 작성
  8. 뒤집고 돌리기
  9. 여학생
  10. 국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 Coffee Shop

마음의 빈자리

김경하 | 2007.11.05 13:45 | 조회 1382 | 공감 0 | 비공감 0

우리에게는 \'그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치 예술 행위 가운데 행위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냥 여기에는 아무 목적도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라는,

정확한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냥...이라는 말이 가지는 유유자적, 허물없고 단순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따스하게 정이 흐르는 이 말,  

그냥...이라는 이 말이 가지는 여유를 우리는 때때로 잊고 삽니다.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 없는 것이 되어 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야만 하는 우리의 인간관계,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 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 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이기에 전화를 하고...

 

겨울 바다여도 좋습니다.
지난여름에 찾았던 어느 계곡이어도 좋겠습니다.

 

그냥 가고 싶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 한수산,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중에서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363개(310/319페이지) rss
교컴 Coffee Shop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앞으로 교컴은 네이버 카페에서 운영합니다 교컴지기 79094 2022.08.23 10:45
182 [자유토크방] [토론제안] 두발규제 - 학생권 vs 생활지도 류성하 1387 2006.02.23 02:36
181 [자유토크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심효섭 1387 2006.08.22 17:08
180 [자유토크방] 건강 관리 합시다. [9] 박희자 1387 2006.09.05 09:55
179 [자유토크방] 초등연수에 대해 생각한 것들.. [12] 김경하 1387 2007.06.25 14:33
178 [자유토크방] 5.17. 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 사진 첨부파일 [9] 주주 1387 2008.05.18 02:48
177 [자유토크방] 5.17. 촛불문화제 동영상 모음 [2] 주주 1387 2008.05.18 12:31
176 [오프오프방] 배신만 죽음이냐 댓글 안달아도 죽음이다(연수후기) [31] 김상호 1386 2006.02.04 23:21
175 [교단유머방] 기다리는 이유 [7] 최상준 1386 2006.09.28 10:37
174 [자유토크방] 책자에 실린 노마드샘의 교단일기 [6] 이수미 1386 2006.10.12 13:44
173 [자유토크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김용남 1386 2007.01.27 00:12
172 [자유토크방] [요가] 배우러 UCC 방에 오세용...^^ [4] 주주 1386 2008.07.10 09:41
171 [자유토크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이현숙 1385 2005.08.16 00:55
170 [급히알림방]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김은정 1385 2005.10.09 23:21
169 [자유토크방] [생각거리] 미국 화장품 바르고…“오 필승 코리아” [1] 함영기 1385 2006.02.16 22:39
168 [급히알림방] [자녀프로그램]여름방학 체험 연수 첨부파일 [1] 김은정 1385 2006.07.10 15:41
167 [자유토크방] 도와주세요...ㅠㅠ [5] 박민선 1385 2007.04.24 23:27
166 [자유토크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잠잠이 1385 2008.08.09 19:31
165 [급히알림방] 5만 번째 교컴가족을 소개합니다. 첨부파일 [21+1] 교컴지기 1385 2008.08.28 15:41
164 [자유토크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멋진 비유와 통찰 바람 1385 2009.02.05 23:23
163 [자유토크방] 사랑합니다.(고 노무현 대통령님께...) [4] 사랑 1385 2009.05.28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