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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특종사진 50년

송을남 | 2004.06.09 09:10 | 조회 2970 | 공감 0 | 비공감 0

한국일보 특종사진 50년
한 컷 한 컷… 격동의 현장서 역사를 담았다

사진은 역사의 순간을 있던 그 모습 그대로 증언한다. 사진 한 장은 100줄의 기사보다, 100마디의 웅변보다 정확하다. 한국일보에 몸을 담은 사진기자들이 포착한 명장면들을 다시 본다. 국내외 사진보도전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사진기자들은 이 한 컷을 필름에 남기기 위해 최루탄이 자욱한 거리에서, 첩첩산중에서, 역사적인 현장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낮과 밤을 지샜다


아! 나의 조국 1987. 6.10 AP 선정 20세기 100대 사진 선정 고명진기자
6·26 평화대행진이 벌어진 부한 문현로터리에서 웃옷을 벗은 한 시민이 "최루탄을 쏘지 마라"고 외치며 다탄두최루탄을 발사하는 경찰에게 달려가고 있다. 한국 민주화의 상징적인 이 사진은 1999년 AP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진에 포함됐다. 사진의 주인공은 찾아지지 않았다.


이동수군의 분신 1986. 5.20. 제 18회 한국기자상, 권주훈 기자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거행된 5월제 개막식 도중, 농대 원예과 이동수군이 학생회관 4층에서 온몸에 불을 붙인채 '미제는 물러가라''경찰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투신하고 있다. 분신자살은 이후 대학가에 열병처럼 퍼졌다. 이 사진은 계엄령 하에서 보도되지 못하다가 외신으로 먼저 보도돼 세상에 알려졌다.


김영삼 前 대통령 페인트 달걀 봉변 1996. 6. 3, 제 31회 한국기자상, 고영권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던 중 붉은 페인트가 들어 있는 달걀 세례를 얼굴에 맞고 있다. 순간적인 포착이어서 김 전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은 아직 사태를 느끼지 못한 상태다.


기적의 소녀 1972.12.2, 제 6회 한국기자상, 1972년 세계보도사진전 은상, 박태홍 기자
서울 고아화문의 시민회관 대화재 당시 4층 회전창틀에 다리가 낀채 매달려 있는 조수아양을 소방관이 구출하고 있다. 이 사진은 계엄 하에서 보도되지 못하다가 2개월 후에야 햇빛을 보았다. 박 기자와 소방관은 이후 이 소녀의 후견인 역할을 했다. 조 양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아기 반달가슴곰1978.10.12, 16회 보도사진전 동상, 한융 기자
바위 틈에서 나뭇가지로 장난질을 치던 반달곰이 셔터 소리를 들었다. 순간적을 긴장하면서 30m 전방의 위장한 카메라쪽을 바라봤다. 살이 통통하게 쪄 귀여운 반달가슴곰의 생태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컬러 필름에 담긴 순간이다. 지리산 해발 900m의 무명 능선에서 찍었다.


낙천 분풀이 폭력 2000.2.18, 제 32회 한국기자상, 제 32회 한국기자상, 손용석 기자
공천에 탈락한 한나라당 김호일(왼쪽.마산 합포)의원이 18일 오후 당무회의 직후 서둘러 집무실로 향하는 하순봉총장(오른족)을 ?아가 주먹과 발길길로 난타하고 있다. 김의원이 청년당원의 제지를 뚫고 하총장을 후려치고 왼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사진 가운데) 오른발로 사타구니를 걷어타고 있다.(사진 아래)


다대포항의 이별 2002.10.15, 제 39회 보도사진전 금상, 최흥수 기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돌아가는 북한 여성응원단이 다대포항에서 만경봉호에 오르며 눈물을 머금은 채 손을 흔들고 있다. 이들을 뒤따라 온 노인이 철조망에 올라가 한반도기를 흔들며 배웅하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의 첫 증언 1992. 1.13. 제 29회 보도사진전 특별상, 신상순 기자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벌어진 '정신대 피해보상 요구 시위'에서 군대위안부 출신 김학순 할머니가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사진은 역사의 뒷전에 숨겨져 있던 군대위안부 문제를 우리 사회에 알린 첫 보도사진으로 평가받았다. 고 김학순 할머니는 첫 증언자였다.


화염병에 불붙은 전경 고명진기자 - 1987년 23회 보도사진전 금상 , 1986년 4월 30일 중앙대
민민투결성식을 마친 중앙대 학생들이 후문으로 진출,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자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맞섰다.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이 경찰의 몸에 맞아 불이 붙어 뒹굴고 있다.


석등도 쓰러지고 이종철기자 - 39회 보도사진전 가작, 1994년 4월 11일
11일 하오 '개혁의회'승려 7백여명이 총무원 건물로 다시 진입하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대웅전 옆 석등이 넘어졌다.


이 아픔 누가 아랴 최종욱기자 - 28회 보도사진전 동상, 1997년 8월 9일
대한항공 801편 추락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나미츠힐에 처참하게 부서진 기체를 내려다보며 오열하고 있다.


캄보디아 훈할머니 김민규기자 - 1998년 8월 4일
캄보디아에 버려져 조국을 잊고 살았던 종군위안부 출신 훈할머니가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자신의 이름이 '이남이' 라고 써진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훈할머니는 본지의 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조국을 되찾게 되었다.


불꺼진 회담 박서강기자 2001.11.8
제 6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해 8일 오후 금강산 호텔에 도착한 홍순영(왼쪽)남측 수석대표와 북측 김령성 단장이 북한의 어려운 전력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자 촛불을 켜놓고 환담하고 있다.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해 금강산호텔에 도착한 홍순영(왼쪽) 남측수석대표와 김령성 북측 수석대표가 갑작스런 정전으로 촛불을 켜놓고 환담하고 있다.


린다 김 독점 인터뷰 김희원기자 2000년 5월 8일
린다 김이 8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응접실에서 본보 기자를 만나 이양호 전 국방장관과의 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린다 김은 비교적 건강하고 분명한 태도로 질문에 응했다. 최초로 그와의 면담 인터뷰했었다.


뒤늦은 귀대신고 왕태석기자 -31회 보도사진전 특별상, 1994년 10월 25일
국립묘지 전사잔 명단에 올라와 있던 조창호 소위가 포로로서는 최초로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에 들어왔다. 25일 層?통합병원에서 문병온 후배인 이병태 국방부장관에게 43년만의 귀대신고를 하고 있다.


학우의 분노 고명진 기자 - 1987년 세계보도사진전 3위, 1987년 6월 15일
이한열군이 최루탄에 맞아 입원중이 15일 하오 3시 연세대에서 최루탄 추방 궐기 대회가 열려 민주광장에 4천여명의 학생.시민들이 모인가운데 진행되었다. 집회가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은 교문밖진출을 위해 미리 대치돼 있던 진압경찰과 밀고 밀리는 과정을 번복하였다. 교문주변의 담벽철책을 뜯어내어 방석망을 쳐놓은 전경들에게 교련복을 입은 학생 1명이 쇠막대기를 휘두루며 학우를 살려내라고 울부짖고 있다.


시민에게 뺨맞는 전경환 권주훈 기자 -25회 보도사진전 금상, 1988년 3월 30일
검찰이 전두환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를 해외 재산도피 및 공금횡령등의 죄목으로 소환하자 국내외 보도진 150여명이 청사 마당에서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던 중 한 시민이 전경환씨의 뺨을 때리고 있다. 당시 34세의 젊은 회사원인 김인철씨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전경환씨의 소환소식을 듣고 분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검찰조사에서 밝혔다.


의령 총기 난동 이기룡기자 -19회 보도사진전 금상, 1982년 4월 28일
의령 우순경의 총기난동으로 12명의 희생자를 낸 문두출 씨의 노제(路祭)에 어머니와 함께 유일하게 살아남은 문씨의 손자가 제주(祭主)가 되어 잔을 올리고 있다.


[출처 : http://phot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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