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지기는 미국으로 반디각시는 유럽으로 스마트체육도 미국으로...

다음 주에는 교컴가족들의 해외연수가 많이 잡혀있습니다.

 

저와 김은정(반디각시)샘은 수업컨설팅 유공교원으로 추천되었고 노수신샘은 교과서개발
관계로 추천되어 미국 및 유럽의 학교 현황과 수업참관을 하고 보고서를 쓰랍니다.

미국은 9/4-11, 유럽은 9/5-13일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특히, 저는 존듀이가 한 때 교수로 재직하면서 실험학교를 운영했던 시카고대학이

일정 중에 잡혀있는 고로 조금 들떠 있습니다. 캡틴에게 별로 존경하는 교육계 인물이 없지만

그래도 꼭 하나를 꼽으라면 듀이인데요. 바로 지금 학습자 중심수업의 모태가 되었던

\"아동과 흥미,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기틀을 세운 인물이지요.

 

두 세기에 걸쳐 90세 이상을 살면서 인류 교육사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긴 대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카고대학이 일정중에 있기는 한데 어디까지 접근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 견학인지...아니면 어느정도 듀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가 되는지...

 

유럽쪽 역시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거쳐 체코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나중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 없는 동안 부대표님과 사무국장님을 중심으로 교컴이 운영될텐데요.

크게 달라지는 것 없이 모든 것은 정상 작동될 것입니다. 만약 그쪽 호텔에서 인터넷 접속이

된다면 지난 번 중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소식지 발송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장급여관에만 가도 초고속 인터넷이 있는 우리 사정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하지만,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라도 한 두 번 접속 자체는 가능할 것입니다.

 

지금 새벽 두 시 반 이군요. 출국 전에 처리하고 가야할 업무가 있어 잠시 깨어 있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다음 주 일주일도 활기찬 한 주 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컴지기, 반디각시, 스마트체육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