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 1가입인사
- 2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3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4페임랩(Fame Lab) 학습지
- 5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6마음 속 우편함
- 7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스무가지 조언
- 9사랑의 다른 말
- 102024 공연봄날이 4.24.(수) 첫 공연의 막을 올립니다.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교컴 Coffee Shop
함께 읽어 보아요...한국농민시위에 혀내두른 세계언론
\'韓戰暴發(한국전쟁 발발)’. 제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반대 시위 상황을 전한 14일자 홍콩 동방일보 기사의 제목이다. 세계 언론은 이날까지 이틀째 홍콩에서 맹위를 떨친 한국 농민의 시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50여명이 회의장인 컨벤션센터 앞 바다에서 벌인 해상시위는 주목을 받았다. 영국 BBC는 “대부분 시위대가 컨벤션센터 진입을 저지 당했지만, 한국 농민들은 바다를 헤엄쳐 컨벤션센터 앞까지 이르렀다”고 감탄했다.
현장을 생중계한 미 CNN의 아시아지역 선임특파원 마이크 치노이는 “과거에도 시위는 많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 방송은 “자살까지 마다하지 않는 전투적 시위로 유명한 한국 시위대가 시위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홍콩 시위의 주역이 한국 농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홍콩 밍바오(明報)는 “한국 농민이 바다에 뛰어들고 상여를 태우는 전략으로 언론의 초점이 돼 WTO 반대의사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위에 참가한 강원도 횡성 출신 김경한 씨를 인용,“WTO 협상이 타결되면 한국 농민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 없다”며 절박함을 소개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한국 시위대가 화공(火攻)까지 펼쳤다며 경찰이 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 시위대는 이틀째에도 경찰을 압도했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등 120여명의 한국 시위대는 14일 오후 시위에서 경찰로부터 15개의 방패를 빼앗은 뒤 다시 경찰에게 돌려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특히 50여명이 회의장인 컨벤션센터 앞 바다에서 벌인 해상시위는 주목을 받았다. 영국 BBC는 “대부분 시위대가 컨벤션센터 진입을 저지 당했지만, 한국 농민들은 바다를 헤엄쳐 컨벤션센터 앞까지 이르렀다”고 감탄했다.
현장을 생중계한 미 CNN의 아시아지역 선임특파원 마이크 치노이는 “과거에도 시위는 많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 방송은 “자살까지 마다하지 않는 전투적 시위로 유명한 한국 시위대가 시위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홍콩 시위의 주역이 한국 농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홍콩 밍바오(明報)는 “한국 농민이 바다에 뛰어들고 상여를 태우는 전략으로 언론의 초점이 돼 WTO 반대의사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위에 참가한 강원도 횡성 출신 김경한 씨를 인용,“WTO 협상이 타결되면 한국 농민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 없다”며 절박함을 소개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한국 시위대가 화공(火攻)까지 펼쳤다며 경찰이 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 시위대는 이틀째에도 경찰을 압도했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등 120여명의 한국 시위대는 14일 오후 시위에서 경찰로부터 15개의 방패를 빼앗은 뒤 다시 경찰에게 돌려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아이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댓글 2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앞으로 교컴은 네이버 카페에서 운영합니다 | 교컴지기 | 77556 | 2022.08.23 10:45 | |
>> | [자유토크방] 함께 읽어 보아요...한국농민시위에 혀내두른 세계언론 [2] | 함영기 | 1645 | 2005.12.15 10:34 |
141 | [공지] 함장님! 윤영훈샘 오늘자 한겨레에 실렸는데... [4] | 8175 | 2633 | 2004.05.31 08:59 |
140 | [자유토크방] 항상 행복하시고 함께 해 주세요 [3] | 김정식 | 2154 | 2007.02.20 20:45 |
139 | [자유토크방] 해당화 곱게 [5] | 김은정 | 1530 | 2007.04.02 14:14 |
138 | [자유토크방] 해를 등진 해바라기 [5] | 황하선 | 3575 | 2004.08.12 13:39 |
137 | [엑스포교컴] 해마다 이맘때면-- [8] | 김용범 | 1850 | 2005.02.16 15:24 |
136 | [자유토크방] 해바라기 교컴바라기 [4] | 황하선 | 1806 | 2007.07.30 11:58 |
135 | [자유토크방] 해바라기의 꿈 [6] | 황하선 | 1569 | 2006.08.24 00:13 |
134 | [자유토크방] 해서는 안 되는 말들... [8+3] | 별샘 | 1577 | 2008.09.20 22:47 |
133 | [자유토크방] 해운대여중의 축제 [1] | 곽태훈 | 1584 | 2006.10.01 15:12 |
132 | [자유토크방] 해직교사의 변 - 나는 전교조가 아니라 조선 동아가 부끄럽다! [2] | 아이조아™ | 1660 | 2009.01.11 20:07 |
131 | [자유토크방] 해후 [1+1] | 별샘 | 4505 | 2023.08.02 09:22 |
130 | [급히알림방]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우리학교에 와서 지금 연습중^^ [4] | 송을남 | 1697 | 2004.09.22 16:40 |
129 | [자유토크방] 행복으로 가는 열애 혹은 포옹 [3] | 황하선 | 1813 | 2007.02.28 00:55 |
128 | [자유토크방] 행복하기 위한 조건 [1] | 한영실 | 1676 | 2004.09.24 00:37 |
127 | [자유토크방] 행복한 새학기 시작!!! [5] | 미르 | 3186 | 2013.03.03 23:21 |
126 | [자유토크방] 행복한 쪽지: 마음은 받았습니다. [6] | 황하선 | 1522 | 2007.04.26 00:07 |
125 | [자유토크방] 행복한 한 주 시작하셔요~* ^^ [9+2] | 然在 | 1563 | 2008.09.22 07:59 |
124 | [자유토크방] 행정수도이전으로 우리가 얻는 것들! 날아가는 것들! [5] | 이문경 | 1629 | 2004.10.23 02:49 |
123 | [자유토크방] 허리가 이렇게 중요한 줄은.... [8+8] | 바람 | 1761 | 2010.01.09 1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