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는 어찌어찌하여 맘 맞는 친구랑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ㅋㅋ

유부녀가 뭐냐구요?

대학원 있는 동안 학교 근처 원룸 아파트를 얻어서 혼자 1년을 살았거든요.

주중의 제 거처가 되지요.

그런데 제 친구는 기숙사에 살았는데 방학이 되면 기숙사를 나와야 하거든요.

학교에는 방학동안에도 출근하라고 하고...

그래서 방학동안은 제집에 같이 있자고 했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학기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어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 노트북에 들어있는 사진을 감상하기로 했죠~

맥주 캔 하나씩 들고....

그러면서 은근 슬쩍 교컴 자랑을 했죠 제가....

그러면서 캡틴이랑 엄~~~~~~~~~~청 친하다고 나만의 착각적인? 말도 하고...ㅋㅋ

그런데...

그런데요....

캡틴 하니깐 모르더니 캡틴의 이름이 함영기다~~

하고 제가 말했더니 갑자기 이 친구 눈이 똥그래집니다.

덕수 (여자임 ㅋㅋ):\"아~ 그 유명한 함영기 선생님? 나 그 선생님 책도 한 질 샀다.\"

은애: 잉? 한 권도 아니고 한 질?

덕수: 응. 내가 가는 영어 사이트랑 링크가 되어 있는지, 함영기 선생님 강의가 링크되어 있더라구..

        내가 원하는 게 매체를 활용해서 학습에 어떻게 이용할까 이거든!

은애: 그럼 너 교컴 들어라

덕수: 그래~~ 진작 가르쳐 주지. 미리 나를 알려 줘~~~

은애 : 좋아 좋아

겨울 연수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엄청 부러워 했어요.

특히 새벽 3시까지 뒷풀이가 이어졌다는 말에 거의 황홀지경까지.........ㅋㅋ

이제 이해 되셨죠?

며칠 내로 이쁜 김덕수 선생님이 회원 가입과 동시에 교컴의 열렬회원이 될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빌자면 진주에서 고등학교 영어 교사를 하시면서

저처럼 교원대 파견나와 영어교육학과 석사 2년차가 됩니다.

회원 가입하면 열렬 환영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