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회원중 한메일 사용자들이 지난 4개월 동안 소식지를 받아 보지 못하였습니다.
별다른 제보가 없길래 메일 발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가
제가 소식지 발송 시험용으로 쓰고 있는 한메일 계정에 교컴 소식지가 발송되지
않는 것을 보고 원인을 추적하여 보았습니다. (현재 교컴은 화이트 도메인으로
서버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각 ISP에서 스팸으로 걸리지는 않습니다)

교컴 서버 회사와 다음측에 메일 넣고 통화를 하여 오늘 밝혀진 원인은...
 
작년 10월말쯤 어떤 대부업체가 교컴 서버를 경유하여 다량의 스팸메일을
한메일 사용자에게 발송하였고, 그로 인해 교컴 메일 발송 IP가 다음측으로부터
차단당했던 것이었습니다. 교컴 서버를 경유지로 사용한 것이지요.
재작년에는 나쁜 사람이 음란성 스팸메일을 교컴 IP로 발송하여 한달 이상 IP차단을 당하고
교컴의 폼메일 기능 전부 삭제하고 서약서까지 쓰고 간신히 차단을 풀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몇 번이나 사과, 반성, 그리고 서버 관리 잘하겠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이제 마지막이라는 경고를 듣고 IP 차단을 풀었습니다. 정말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사실 경유지 사용은 높은 해킹 수준도 아니고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라 조심한다고 모든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서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왜 4개월이나 지난 지금에야 제가 알게 되었을까요?
4개월씩이나 소식지가 발송이 되지 않았어도 그런가보다 하고 제보를 해 주지
않으신 교컴 가족샘들 덕분이지요. 현재 정기적으로 화, 금 새벽부터 소식지가
발송되니 혹시 일주일 이상 소식지가 발송되지 않으면 꼭 저에게 알려주세요...^^

아울러 교컴 소식지를 1) 스팸메일로 신고하거나 스팸메일로 지정하는 일,
2) 수신거부 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이것이 쌓이면 또 불량 IP로
찍히게 됩니다.  만약 소식지를 받지 않으시려면 로그인 후 회원정보수정에서 
\'소식지를 받음에 있는 체크를 해지\'해 주시면 됩니다

소식지는 이런 준비와 절차를 거쳐 발송됩니다. 교컴 소식지는 우리가 소중하게 지키고
가꾸어 가야할 교컴만의 특별한 자랑이자, 선생님께 수업 비타민을 드리는 에너지입니다.
 
선생님이 교컴의 주인이십니다...
 
언제나 친구, 캡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