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1
  2. 민주주의와 교육
  3. 윤리학과 교육
  4. 생활기록부 예시문
  5. 자유 역리 1
  6. 쇼팽
  7. 이론 활동
  8. 읽기
  9. 6학년 사회
  10. 간주관 2
기간 : ~
  1. 사유
  2. 독서 논술
  3. 수학
  4. 수학여행
  5. ucc를 활용한 토론수업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 Coffee Shop

매향리에서

잠잠이 | 2008.11.16 18:24 | 조회 1365 | 공감 0 | 비공감 0

1. 내일은 놀토.

무작정 후배를 불렀다.

두번째 작품을 쓰는라 홀쭉해진 얼굴로 자주 나타난다. 몇해전에 오래동안 해오던 직업을 대려치우고 갑자기 동화를 쓰겠다고  도봉산 자락에 허름한 방한칸을 빌려서 모든 것을 투여하고 있는 이 친구는 사진을 찍으러 가자는 말에 군소리없이 늘 따라나선다.

금요일 오후는 늘 거리가 붐빈다.

주말이면 너도 나도 서울을 벗어나는 게 도시인의 생리인가보다.

외곽순환도로를 쌩쌩 질러서 김포로 가기로 하였는데, 길이 말이 아니다.

기껏 도착한 이 항구는 여기저기 철책만 즐비한 것이 영 아니다.

2. 저녁을 먹고서 방향을 바꾸었다.

시화호에 가기로 하였다. 그곳엔 우음도가 있다.

간척지인 이곳을 난 어떤 곳인지 모르지만 이 친구가 조사한 것을 보고, 블로그의 사진을 보고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화성과 안산이 가까운 이곳은 왠지 남의 나라인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낫설게만 느껴지는 안산과 시화호의 주변이 궁금했으나 가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시 어느 마을 시장터에서 여관방을 잡고 파전에 소주 한잔을 했다.

오천원짜리 파전 한 장이 꽤 오래간다. 새벽을 위해 술을 그만 하기로 하고 잠을 청했다.

3. 우음도를 들어가는 새벽은 너무 일렀다. 사위가 암흑으로 깔린 이 시간에 희마하게 보이는 앝은 바다와 멀리 보이는 철탑은 으시시해 보인다.

작은 선착장에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자동차 불빛에 보이는 멀리있는 바다는 살아있는 것이 아닌듯 하다.

선착장에서 나온 우리는 이미 사진에서와 같은 죽은 갯벌 위의 단풍든 풀들을 보았다.

허허벌판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넓은 평전을 볼수 있는 것은 아마도 간척지 뿐일 것이다.

사진동아리인듯한 젊은 이들이 보인다. 남여 그룹지어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있다.

난, 잠시 쉬고 살펴본다.

젊은이들이 멀리 사라저가는 것을 보고나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설치했다.

낫설고 이상한 풍경이다. 처음 보는 특이한 풍경, 무엇인지 잘 알수 없는 곳이다.

무엇을 찍어야 할 지 알수 없는 곳..

정신을 차려야 했다. 도대체 무엇인지......

4. 우음도에서는 몇곳의 자리에서 집중적으로 사진을 찍고서 우리는 나왔다.

제부도에 가려다 입구에서 밥만 적고 되돌아 나왔다.

너무 사람이 많다.

질색이다. 사람이 많은 곳은.....

인근의 매향리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가자고 했다.

여기 올린 사진은 매향리의 사진이다. 언론에서 떠들어대던 이곳이 이런 곳인지 봐야 알수 있었기에 많은 사진을 찍고 그리고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남기기로 했다.

 

-->

디카방에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363개(8/319페이지) rss
교컴 Coffee Shop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앞으로 교컴은 네이버 카페에서 운영합니다 교컴지기 77109 2022.08.23 10:45
6222 [오프오프방] 서울 번개 현장에서 올립니다. 첨부파일 [13] 심효섭 1368 2005.08.24 21:02
6221 [급히알림방] [긴급 협조안내] "대법원의 예술통제에 관해-김인규선생은 무죄다 첨부파일 [6] 정병우 1368 2005.09.27 13:31
6220 [자유토크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장경진 1368 2006.01.18 22:39
6219 [오프오프방] [전남벙개] 캡틴과 미스롤에서-2 첨부파일 [6] 정재권 1368 2006.06.21 09:46
6218 [자유토크방] 무뚜샘의 우즈벡 통신 [3] 함영기 1368 2006.08.17 16:59
6217 [자유토크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심효섭 1368 2006.08.22 17:28
6216 [급히알림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장경진 1368 2006.08.22 18:26
6215 [급히알림방] 예체능 평가방법 개선안 어떻게 생각하세요? 함영기 1368 2007.06.11 09:49
6214 [자유토크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최향임 1368 2007.08.10 01:26
6213 [자유토크방] 이런 세상에... 처음 쓴 글이 다 날라갔어요. [12] 이상진 1368 2007.08.19 05:30
6212 [급히알림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김용남 1368 2008.02.14 08:41
6211 [급히알림방]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zeus 1368 2010.07.01 10:11
6210 [자유토크방] [축하] 이러구러(이국환)샘의 생일 축하! [2] 함영기 1369 2004.12.07 11:03
6209 [급히알림방] 6월 22일 인천 벙개 지역 교컴방에 [4] 송을남 1369 2005.06.17 19:00
6208 [급히알림방] 디노 전주에 출현하다!! 전북 샘들 연락 요망 [8] 김상호 1369 2005.08.26 16:43
6207 [자유토크방] 축구 [7] 김은정 1369 2006.01.19 01:07
6206 [자유토크방] 교컴 인터넷 음악 방송 - 뜬구름의 Music 7080(01.28. AM [2] 최상준 1369 2006.01.28 05:57
6205 [자유토크방] 새로운 학교,새로운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3] 이현숙 1369 2006.03.02 19:02
6204 [자유토크방] 감사합니다 [13] 곽태훈 1369 2006.03.26 16:44
6203 [급히알림방] 교사들과 함께하는 게임문화학교에 선생님들을 초대 합니다. 송인수 1369 2006.07.1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