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운영을 하다보면 결석생이 있는 경우 그 아이는 결석으로 인하여 그 자리에 없기 때문에

담임은 자리에 앉아 있는 애들에게 \"결석하지 말라\"는 모순된 지도를 합니다.

알면서도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 교컴 회원님들에게도 적용되는 비슷한 예가 있습니다.

회원 명단을 정리하다 보니 몇 가지 알려드려야 할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만,

이 역시 \"그 분(연락이 안되는)\"이 보셔야 하는데...평소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분들에게

공지를 하는 경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혹시 메일은 못 받으셔도 교컴에 들어오시게 되면

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몇 분이라도)하는 생각에 계속 적겠습니다.

아시는대로 교컴 회원중에 메일 소식지를 받기를 원하는 분들에 한하여 주 3-4회의

메일 소식지를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한 번 소식지를 발송하면 대략 100통 정도가 되돌아 옵니다.

이것을 지우는 일이 저는 큰 일인데요...조심해서 지우지 않으면 중요한 메일이 섞여 함께

지워지는 일이 있습니다...따라서 메일 소식지 관련 사항 및 제가 특별히 부탁드리는 사항으로
교컴 회원 정체성 확인하기에 대한 공지 말씀을 드립니다.

1) 되돌아오는 메일의 가장 많은 경우는 메일함이 꽉 찼을 경우입니다.

주로 하이텔, 한미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정기적으로 메일함을 점검하시고 이미 읽은 메일은

지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쓰지 않는 메일 계정도 정기적으로 점검하세요.

혹시 압니까? 읽어보지 않은 메일중에 선생님의 인생을 바꿀 중요한 메일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2) 메일 주소를 이상하게 쓰는 경우입니다. 교컴은 메일을 받지 않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하여

가입시, 그리고 가입 후에도 옵션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그리고 교컴에서는 메일주소를

수집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메일주소를 aaa@.bbb.com 식으로 @다음에 .을 하나 더 찍는 다거나 .대신 ,로 한다거나
@다음에 한 칸을 비운다거나...뭐 하여튼, 이런 메일주소가 꽤 있습니다. 이 경우 메일서버에서

차단 후 되돌립니다. 이쪽 서버는 한 번 더 시도하고...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트래픽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메일소식지를 받음에 있는 체크를 해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또한 교컴 소식지를 반복하여 스팸으로 신고하시는 경우입니다. 한메일 같은 경우

스팸 신고 건수가 많아지면 제가 우표값을 물어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아직 우표값을 문 적은

다행히 없었지만 지금도 교컴의 스팸지수는 \"주의\"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한메일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메일에서 마찬가지인데요. 스팸으로 신고하지 마시고 회원정보변경(<- CLICK)에서
공지메일을 받음에 있는 체크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4) 회원정보를 최신의 것으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특히 핸드폰, 학교명 같은 것은 제가 급히 연락드릴 일이

있을 때 매우 중요합니다. 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시급하게 연락이 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
핸드폰번호가 예전 것으로 돼 있다거나, 학교가 이전 근무교로 돼 있다거나 그런 경우도 있더군요.

다음은 회원 선생님들에게 특별히 당부드리는 말씀입니다.

1) 어떤 모임에 들어갔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은 \"서먹한 것\"입니다.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지만
이 잠시 동안의 서먹함으로 인해 위축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컴에 가입한 후 가입인사를 적어주시는 선생님은 정말 성의 만점의 선생님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때 가입인사에 대하여 환영의 답글이 10 여개 이상 달린다면, 용기내어
가입인사를 올리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겠지요...적극적으로 고려해주십시오.

2) 요즘 교컴키우기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 망설이다가 회원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채택한 교컴의 정책입니다. 강조하거니와 많은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회원들이 조금씩 부담
하는 것입니다. 지금 월 5천/1만원 자동이체와 특별후원금 방식이 있습니다만...특별후원금은

그야말로 특별하게 후원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일년에 1만원도 좋고,
한달에 1천원도 의미있는 그런 후원금입니다.

제 생각은 월 일천원이라도 가급적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교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아무리 사소한 후원이라도 보람된 것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십시오.

3) 주변의 선생님들에게 교컴 가입을 적극 권해주십시오. 그것이 그 선생님의 교직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상 공지 말씀 드렸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04년 10월 26일 교컴 대표 함영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