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광복 61주년

을사 치욕을 거쳐 경술 국치 후 35년 일제 굴레를 벗어 던진 1945년 광복의 그 날 8 ·15. 그로부터 61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어찌하여 민족은 아직도 분단과 분열, 그리고 미청산으로 얼룩진 미완(未完)의 광복이어야 하는가? 을사 오적과 정미 칠적을 비롯한 숱한 매국노들의 후손들은 어찌 그리도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지... 독립 투사들의 후손들은 또 어찌 그리도 천대받고 가난하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러나 유구한 반만년의 민족사가 웅변하듯 지행일치(知行一致)의 민족지성(民族知性)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민족감성(民族感性)을 굳게 믿으며 스스로가 할 수 있는, 하여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만주 벌판에 울려 퍼졌던 님들의 피맺힌 애국의 함성을 생각하며 님들의 노래 \'압록강 행진곡\', \'독립군가\', \'애국가\'를 광복절 기념으로 전합니다. 가가호호(家家戶戶) 태극기 높이 높이 게양하시고, 백두에서 한라로 이어지는 방방골골 팔천만 배달 겨레의 자존과 통일 그리고 번영을 기원하는 광복절 되시길 빕니다.

♣ 압록강 행진곡 - 서문탁

♣ 독립군가 - 크라잉 넛(Crying Nut)

♣ 애국가 - 김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