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빨리 인사를 드린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포럼과 컨퍼런스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귀국하였으나 이틀 동안은 몹시 피곤하고

지금도 학교 일은 밀려있고...

그러나, 더 늦으면 안되겠기에...

우선 인사드립니다.

 

24일, 10시 5분 방콕직항 타이항공을 타고 세분의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도착하니 현지시각 오후 3시경

마중을 나와있는 타이사이버대학 사람들의 안내를 받아 윈저슈트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현지의 APEC 사람들께 감사하며...

내일 준비에 대한 것들을 스탭들과 협의, 일부 전시물 전시.

밤에 룸메이트 노트북으로 접속하려하였으나 여의치 않음.

 

25일:제 5차 APEC 미래교육포럼과 제7차 ALCoB 컨퍼런스가 열리는 회의장에서

아침 8시부터 포럼에 참가. 회의 내용 간추려 듣고 휴식시간엔 열심히 우리의 공동프로젝트 설명+2012여수EXPO홍보 (홍보물로 가져간 책갈피와 팜플릿, 뱃지 등 인기가 많았음)

11개국 350여명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 교육을 고민하는 가운데 함께 성장할 것을 암중 모색

우리 교육부의 프레젠테이션 내용 가운데 수범사례로 우리학교와 필리핀의 사례를 소개해서 흐뭇!

저녁까지 계속

저녁엔 우리교육부가 주관하는 만찬에 참석 후 다시 시범수업 협의

 

26일: 2일차, 포럼과 컨퍼런스 동시에 수행, 6분 선생님의 시범수업.

우리나라 2분, 태국2분, 필리핀1, 인도네시아1

모두가 열정어린 수업과 질의 응답

감동!

오후엔 워크샵: 현지에서 모인 교사들과 모둠을 이루어 논의. 나도 한 팀을 맡아 진행.

영어로 진행하는라 와 땀나드만요~

그래도 소통은 서로 원활!

저녁은 태국교육부가 주관하는 만찬에 참석

이후 벌써 크리스마스트리가 거대하게 물결을 이루는 거리를

현지 대학생들과 산책. 지하철 이용.

 

27일: 태국 아트센터와, 사범대학 방문

아트센터는 일종의 기술학교로 왕비의 후원을 받는 곳이며 그들의 열정과 솜씨에 감탄!

사범대학 컴퓨터실의 일부는 방과후엔 주민센터 처럼 개방. 일반인에서 초등학생까지 이용.

모두가 정보를 찾는데 열심.

풍족한 우리는 역기능으로 울고 그들은 정보우너을 찾는 훌륭한 도구로 이용!

저녁엔 SIAM NIRAMIT에서 민속을 둘러보고 극장에서 공연감상.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전할께요.

그 거대한 스케일에서 태국인들의 긍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28일: TCU에서 제공하는 유적지 관람.

에머럴드사원에서 만감교차...

사하공화국에서 온 교수와 함께 유적지를 거닐다...

밤 11시 30분 방콕발 타이항공편으로 귀국.

 

(자세한 것은 다음에..)

 

이상 황소의 방콕 편린이었습니다.

다시 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