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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지기 칼럼

[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좋은 교육감 찾기, 어려운 일 아니다

교컴지기 | 2014.05.25 18:02 | 조회 6879 | 공감 0 | 비공감 0
졸저 교육사유 2쇄가 나왔다. 그 사이 시도 교육감 선거가 한창이다. 사실 모든 교육감 후보들의 면면과 정책이 성에 차지 않는다. 그렇긴해도 시민들은 판단해야 한다.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 누가 교육과 사적이득을 구분하지 못하는지, 누구는 정치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지, 누가 '모두를 위한 교육'을 도모하는지 판단하여 투표해야 한다. 

교육사유의 마지막 장 '제안'에서 난 몇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시민과 교사들에게, 그리고 정책가들에게 던졌다. 먼저 시민 입장에서 민주적 소양을 갖추어야 하고(민주시민 되기), 교육이 정치적 예속에서 벗어나는 구조틀로 '국가교육위원회를 제안'했으며, 교육이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닌 '교육 공공성의 회복'과, '교육격차의 해소와 교육복지의 실현', '문화예술 교육의 활성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사들은 '수업에 전념하도록' 시스템과 문화를 혁신하라고 주문했다. 

교육자치는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지금은 교육부 장관보다 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시민의 힘으로 내 고장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많은 이들은 내 자식의 미래와 교육정책을 관계맺는다. 어떤 후보는 소시민의 욕망을 부추긴다. 결국 이런 점들이 얽히고 설켜 누군가를 선택할 것이다. 

후보를 선택할 때 내 자식의 교육문제로부터 출발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니다. 교육감 후보들은 그것에 건강하고 정당하게 부응해야 한다. 아울러 시민들은 넓고, 깊게 보아야 한다. 난립된 후보들이 어떤 배경에서 살아왔는지, 교육소외를 따뜻하게 살필 능력이 있어 보이는지, 교육 공공성에 대한 철학이 있는지, 무엇보다 '교사는 수업에 전념해야 한다'는 말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살피면 답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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