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2. 무게
  3. 수학 31
  4. 명찰
  5. 우리 국토의
  6. 4학년 수학 1
  7. 예시문 27
  8. 생활기록부 예시문 9
  9. 환경
  10. 수학 수행평가
기간 : ~
  1. 연극대본
  2. 초등 연극대본
  3. 선생님들
  4. 1010 최고~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지기 칼럼

[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상식을 가르치는 교사

교컴지기 | 2009.11.01 16:35 | 조회 5224 | 공감 0 | 비공감 0
교사의 임무는 무엇일까?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잘 가르치는 것이냐 하는 문제를 파고들자면 이 또한 끝없는 논쟁이 필요하지만 누가 보아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는 ‘좋은 가르침’을 구분하는 문제는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 본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참 힘들다. 혹자는 어떤 직업보다 안정성을 구가하고 있는 교사가 배부른 소리한다고 질타할지 모르겠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그저 교육과정에 실린 지식을 기계적으로 전달하는 것쯤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에 충실한 교사가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교사’라고 한다면 사실 교사는 가르치는데 있어 힘들 이유가 없다.가르치는 일은 지식을 전달하는 일임과 동시에 아이들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도록 돕는 일이다.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판단하고 분류하고 체계화하고 내면화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니까 어떤 지식, 혹은 정보와 마주할 때 그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가치가 있는 것인지, 단지 사는 데 쓰임새만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끊임없이 판단하고 성찰해야 한다.

바람직하게 판단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안목’이라 한다면 교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목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그러므로 교사의 역할 중에 중요한 것은 ‘세상을 바로 보는 능력’이다. 요즘 가르치는 일이 참 힘들다고 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세상을 바로 보려하면 할수록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절차상 위법하지만 결과는 무효라 할 수 없다’는 상식 밖의 판단을 내린 헌법재판소는 어떤 곳이라 설명해야 할까?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백과사전을 보니 ‘한 국가 내에서 최고의 실정법 규범인 헌법에 관한 분쟁이나 의의(疑義)를 사법적 절차에 따라 해결하는 특별재판소’를 헌법재판소라 한다고 나와 있다. 아울러 ‘정치적 파급효과가 큰 헌법적 분쟁을 대상으로 하며, 헌법을 최종적으로 유권해석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일반법원과 구별된다’고 나와 있다(두산 EnCyber).

계속...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13개(10/21페이지) rss
교컴지기 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오마이뉴스 기사로 보는 교컴지기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51285 2012.11.15 14:23
공지 교육희망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47202 2013.05.09 23:21
공지 교컴지기 일곱 번째 단행본 '교육사유' 출간 사진 첨부파일 [18+16] 교컴지기 164830 2014.01.14 22:23
공지 [신간]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사진 첨부파일 [1] 교컴지기 90485 2019.10.23 16:05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1] 교컴지기 63222 2021.06.26 14:17
공지 [교컴지기 새책]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3857 2023.02.19 07:04
337 [이런저런] 성장통은 사춘기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5189 2018.10.04 08:00
336 [이런저런] 성장의 목표 첨부파일 교컴지기 11580 2019.06.16 11:31
335 [이런저런] 성공하는 홈, 교육적으로 가치있는 홈(2001.8) 함영기 4742 2003.04.22 10:23
334 [교육사회] 성(性) 상품화의 소비자가 된 아이들 교컴지기 7418 2014.02.05 13:04
333 [책이야기] 설교가 된 소설,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 교컴지기 5614 2016.09.13 08:37
332 [교육정책] 선행학습, 슬픈 악순환 [1+1] 교컴지기 6742 2015.01.18 15:21
331 [교육정책] 선행학습 해소는 시스템과 문화의 혁신으로부터 교컴지기 5823 2014.02.19 17:08
330 [교육정책] 선행학습 금지, 시스템과 문화의 변화를 동반해야 [1] 교컴지기 5761 2012.12.26 10:41
329 [교수학습] 선생님 수학공부는 왜 해요? 교컴지기 8578 2014.01.12 11:10
328 [교육과정] 선발적 교육관이 관철되는 형태, 공동출제 [2+4] 교컴지기 6782 2013.09.03 08:51
327 [이런저런] 서울대생과 원더걸스 [11] 교컴지기 6895 2008.05.17 11:01
326 [정치경제] 서울대 학생들의 이념적 성향과 지지하는 대선 후보? [7] 함영기 5959 2007.11.14 10:47
325 [교육정책] 서울교육청의 상용메일 차단에 대한 의견과 제안 교컴지기 7421 2013.04.03 09:00
324 [교육정책] 서울 교육감 선거 결과, 무엇을 말하고 있나? 교컴지기 5544 2008.08.02 11:23
323 [교수학습] 서울 H중학교 2학년 국어수업 관찰기 [4+5] 교컴지기 12576 2013.04.11 09:33
322 [교육과정] 생태지향적 혁신학교를 꿈꾸는 죽백초등학교 이야기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7454 2017.11.20 08:31
321 [사회문화] 생존 문제에 모든 에너지를 쏟게 만드는 사회 교컴지기 6334 2015.01.13 01:25
320 [사회문화] 새해 교육 단상 교컴지기 4912 2019.01.08 13:27
319 [교육정책] 새학기, 민주시민교육을 말하자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6922 2019.02.19 10:04
318 [교사론] 새학기 상상 [1] 교컴지기 6131 2014.02.28 12:41
317 [교사론] 새학교 첫날, 기억을 붙잡다 [3+2] 교컴지기 7556 2014.03.04 03:39
316 [이런저런] 새털같이 가벼워질 거야 교컴지기 5877 2019.05.12 12:25
315 [교육정책] 새물결 운동 유감(98.3) 함영기 6619 2003.04.22 09:52
314 [정치경제] 새누리당의 승리, 이미지 전략에서 앞섰다 사진 교컴지기 7089 2012.12.24 09:40
313 [교육사회] 새내기 학부모에게 주는 삐딱한 조언 몇 가지 교컴지기 10713 2015.03.13 23:02
312 [교육정책] 새교육감 정책 제안 - 수업에 전념하는 교사 [2] 교컴지기 8042 2014.06.20 14:32
311 [교육정책] 새 정부 교육정책, 기대와 아쉬움 교컴지기 4795 2017.07.21 11:23
310 [교육정책] 새 정부 교육정책 성공을 위한 서울교육청의 제안 사진 교컴지기 7217 2017.08.09 15:48
309 [교육정책] 새 교육부총리에게 바란다.(2003.3) 함영기 4746 2003.04.22 10:32
>> [교육방법] 상식을 가르치는 교사 [2] 교컴지기 5225 2009.11.0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