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지기 칼럼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대선 후보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가?
대선 후보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가?
누차 언급했지만 민주사회에서 선거란 세력대 세력의 다툼이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세력이란 없다. 반드시 누군가를 계승하고 있으며 특정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 5년을 어떻게 평가하며 무엇을 계승하고 또한 극복할 것이며 심판할 것인지에 대한 각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 후보 모두가 이명박 정부에 대하여 실패로 규정하고 극복하겠다고 하면 이는 국민을 멘붕에 빠뜨리는 비겁한 행위다.
아니, 집권당이 바뀌었단 말인가? 집권당은 그대로다. 즉, 집권하겠다고 하는 세력이 바뀌지 않았고 후보는 그 세력의 지지 위에 서 있는데 지난 5년 간의 총체적 실패에 대하여 아무도 거론하지 않는 모순, 정말 신기하다. 집권당은 피
하고 싶을 거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분리하면서 가능하면 지난 5년에 대한 평가에서 박근혜를 자유롭게 만들려고 할 거다. 충분히 예상되는 선거전략 아닌가.
그렇다면 야당이나 진보진영은 어떤가? 박근혜의 과거도 중요하고 그 아버지의 행적도 중요하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가 현정부 5년 동안 집권세력의 가장 중요한 축이었고 대통령의 권한을 무색하게 할만큼 의사결정권을 가진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녀가 정권의 총체적 실패로부터 자유롭다고?
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지난 5년에 대한 평가와 심판, 그리고 앞으로의 국가 비전을 세우는 과정이다. 그런데 어느새 지난 5년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사라진 선거판이 되었다. 집권당이야 그렇다고 해도 야권이나 진보진영은 왜 묻지 않는가? 통찰이 없는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 상식있는 유권자는 답답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야당이나 진보진영은 어떤가? 박근혜의 과거도 중요하고 그 아버지의 행적도 중요하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가 현정부 5년 동안 집권세력의 가장 중요한 축이었고 대통령의 권한을 무색하게 할만큼 의사결정권을 가진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녀가 정권의 총체적 실패로부터 자유롭다고?
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지난 5년에 대한 평가와 심판, 그리고 앞으로의 국가 비전을 세우는 과정이다. 그런데 어느새 지난 5년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사라진 선거판이 되었다. 집권당이야 그렇다고 해도 야권이나 진보진영은 왜 묻지 않는가? 통찰이 없는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 상식있는 유권자는 답답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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