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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다.

교컴지기 | 2012.10.17 08:54 | 조회 4856 | 공감 0 | 비공감 0

난마처럼 얽혀있는 우리 교육문제... 어느 것 하나도 만만치 않고 어느 것 하나도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입시경쟁교육, 교육관계법 및 제도 개선, 교육환경 개선, 학벌사회, 사교육 팽창, 교육독점, 교육소외, 교육자치역행, 역사왜곡, 학생자치 실종, 교권추락, 학교폭력, 관료주의, 성과주의, 일제고사, 비교육적 교원평가, 해직교사 원상회복, 비정규직 교원 문제 등등 우리 사회의 온갖 모순들이 응축된 느낌이다. 

너무 '자본의 요구에 따른 교육'을 충실히 이행하다보니 이 모양이 되었다. 교육이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재가 아니라 누군가의 이익에 복무하는 수단이 될 때, 이미 불행의 씨앗은 잉태된다. 강인한 체력과 값비싼 장비, 든든한 배경이 있는 자는 이 정글 속에서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자는 

도태되는 적자생존의 장이 된다. 날 때부터 체력과 장비, 배경이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한 링 위에 올려 게임을 하라고 부추기는 것을 공정이라 하는, 지금 우리 학교, 우리 사회가 딱 그 모습이다. 그러하므로 노력해봐야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깊은 절망과 좌절감이 우리 아이들을 멍들게 하고, 제 친구를 따돌리고 폭력에 가담하며 때로 소중한 생을 마감하는 비참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한편, 올해는 이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다. 선거는, 모든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마당이다. 별 볼일 없는 국민들이 하기 힘든 말도 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할 수 없었던 요구도 할 수 있고, 자기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아주 좋은 때이다. 교육계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불편했던 것, 개선되기를 소망하는 것, 미래의 비전으로 삼고 싶은 내용들을 여기저기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누군가는 당장의 불편을 해소해달라고 요구할 것이요, 누구는 거시적 안목에서 담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 교육과 관련된 많은 이들이 자기들의 처지에서 개선되기를 희망하는 사항들을 말하고, 또 어떤 이들은 20년 이상의 교육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다시 중장기 과제와 단기 과제로 나누어 제시했으면 좋겠다. 각 후보 진영에서 이러한 역량을 기대하기 힘들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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