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웃음치료
  2. 학생 29
  3. 뒤집고 돌리기
  4. 맞춤법
  5. 교실붕괴에 대하여 또 한마디(99.11) 6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지기 칼럼

[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연말 교육 단상

교컴지기 | 2018.12.31 09:08 | 조회 4500 | 공감 0 | 비공감 0

1
어제 성탄절이었다. 옆 동네 열병합 발전소 굴뚝에서 이뤄지는 노동자들의 농성이 409일로 세계 최장기록을 세웠다.


세계 증시는 검은 성탄절을 한탄한다. 미국은 셧다운에 들어갔고 아시아 증시도 하락하여 최악의 12월이라 한다.


3
노동은 노동의 눈으로 세계를 보고, 기업은 돈의 눈으로 세계를 본다. 화해는 없었던 성탄절이었다.


4
피어보지도 못한 푸른 생명들이 세상과 결별했다. 공장의 작업환경이, 가스 보일러의 작동상태가 '방치'되었다. 방치의 정확한 뜻을 헤아리지 못한 교육수장은 감수성 문제가 아닌 '실력' 문제를 검증받아야 할 판이다.


5
자녀를 혁신학교에 보냈었는지 답하라는 공문이 왔었다. 서울의 고등학교 배정방식은 3단계로 진행된다. 부모나 학생 의사대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그런데 아직도 '교육 공무원도 외면하는 혁신학교'라는 기사가 나온다. 지독하고 끈질기다.


6
국가교육회의 2기 명단이 발표됐다. 1기의 '공론화과정'은 나쁜 경험이었고, 나쁜 선례를 남겼다. 2기 출범에 대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이다.


7
"학폭 처벌, 무효화 시켜주겠다"는 학폭 전문 변호사는 가해학생 부모들에게 "절대 미리 사과 말라"고 조언한다. 이들은 상담교사가 학폭위에 참여한 것은 절차 위반이라고 무효를 주장하여 법원의 판결을 이끌어 냈다. 학교는 사회보다 더 피폐해졌다.


8
'줄을 얼마나 정교하게 세울 것이냐'를 두고 교육을 설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경쟁규칙을 짜는데만 관심을 둔다. 이 과정을 그들의 언어로 '공정'이라 부른다. 이런 공정을 말하는 사람이 권력을 가졌을 때 위험해진다.


9
사교육과 학부모들은 이제 학교 설립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혁신학교가 학력을 저하시킬 우려' 때문에 지정을 반대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쟁점이 될 수 있다는 것, 더도 덜도 아닌 우리 교육현실이다.


10
이런 경합들 사이로 '시장'이 파고든다. 대개 시장은 표정 좋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13개(20/21페이지) rss
교컴지기 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오마이뉴스 기사로 보는 교컴지기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51479 2012.11.15 14:23
공지 교육희망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47482 2013.05.09 23:21
공지 교컴지기 일곱 번째 단행본 '교육사유' 출간 사진 첨부파일 [18+16] 교컴지기 165030 2014.01.14 22:23
공지 [신간]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사진 첨부파일 [1] 교컴지기 90715 2019.10.23 16:05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1] 교컴지기 63465 2021.06.26 14:17
공지 [교컴지기 새책]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4488 2023.02.19 07:04
37 [이런저런] 종이와 디지털 함영기 4747 2003.09.19 13:54
36 [교육정책] 교총과 노총, 그들은 진짜로 믿었던 것일까? [5] 함영기 4743 2008.01.08 17:36
35 [교사론] 교컴키우기 실험은 성공할 것인가? 함영기 4742 2005.04.21 05:54
34 [사회문화] 극단적 양극화에 대하여... 사진 교컴지기 4735 2012.08.28 11:47
33 [사회문화] 과거를 현재화시키는 디지털 세상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735 2017.12.14 13:09
32 [교사론] 문해의 어려움 [1] 교컴지기 4734 2017.12.01 20:30
31 [교육방법] ICT 활용교육, 왜곡과 오용을 넘어(2002.10) 함영기 4729 2003.04.22 10:28
30 [교원단체] 전교조와 교육부장관, 그리고 저널리즘(2003.3) 함영기 4725 2003.04.22 10:33
29 [이런저런] 국회의원의 복장에서 권위가 나온다? 함영기 4721 2003.05.05 20:19
28 [교육정책] 국가교육위원회의 전 단계로서 국가교육회의 구성에 대한 짧은 제언 교컴지기 4720 2017.07.15 07:07
27 [사회문화] 교육단상 10 교컴지기 4716 2016.08.31 09:00
26 [이런저런] 교사들의 개인포털형 홈페이지에 대해(2001.8) 함영기 4704 2003.04.22 10:22
25 [사회문화] 독자와 연애하기, SNS 글쓰기 교컴지기 4701 2017.07.27 15:25
24 [교육방법] 정보화 인프라, 이것이 문제이다.(2001.3) 함영기 4699 2003.04.22 10:18
23 [교육방법] 교사는 생산자인가, 소비자인가?(2002.3) 함영기 4698 2003.04.22 10:26
22 [이런저런] 인터넷 교육사업의 성공요건(2001.9) 함영기 4694 2003.04.22 10:23
21 [이런저런] 노회찬, 참혹한 아이러니 교컴지기 4689 2018.07.31 10:07
20 [교원단체] 교컴 20년, 다시 새로움을 상상하며 [1+1] 교컴지기 4661 2017.08.14 10:42
19 [사회문화] 스크린 쿼터와 스크린 독점 교컴지기 4655 2017.08.07 13:58
18 [교육정책] 대입 공론화 결과, 퇴행을 예고하다 교컴지기 4628 2018.08.14 09:35
17 [이런저런] 위로 품앗이 교컴지기 4614 2019.01.16 17:21
16 [학생일반] 아이들은 왜 사이버에 열광하는가? (2002.11) 함영기 4601 2003.04.22 10:30
15 [정치경제] 정치가 힘들다... 사진 함영기 4594 2004.05.05 22:28
14 [이런저런] 철수야 철수야 교컴지기 4586 2019.05.03 16:23
13 [교육정책] 대입제도, 타협과 절충의 산물 이상이어야 교컴지기 4559 2017.08.15 06:56
12 [교육정책] 산학협동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001.10) 함영기 4549 2003.04.22 10:24
11 [이런저런] 인터넷 사용자 연대는 불가능한 일인가?(2002.10) 함영기 4520 2003.04.22 10:29
10 [이런저런] 전쟁도 파병도 반대한다(2003.3) 함영기 4518 2003.04.22 10:35
>> [교육사회] 연말 교육 단상 교컴지기 4501 2018.12.31 09:08
8 [교수학습] 문제는 교수학습의 설계입니다. (2001.7) 함영기 4491 2003.04.2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