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지기 칼럼

[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초/중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다는 프랑스

교컴지기 | 2017.12.14 13:12 | 조회 5024 | 공감 0 | 비공감 0

오늘 교육기사를 보니 프랑스 마크롱 정부가 내년 9월부터 초/중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논쟁 중인 사안이라 흥미롭게 살폈다. 기사는 초/중학생은 금지하고 고등학생은 허용한다고 쓰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프랑스의 초중학생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당장 이런 발표가 있고 나서 12세의 한 학생은 "이번 조치는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다"면서 "우리는 지금도 수업시간이나 휴식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사실 우리 사정도 비슷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말들이 많다. 내가 근무했던 학교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의견을 들었더니 학생들은 반대, 교사와 학부모는 찬성, 이렇게 나와서 휴대전화를 보관하는 가방까지 구입하여 담임샘들이 아침에 걷고, 저녁에 나누어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다음 학교에서는 시험때를 제외하면 평소에 보관은 일체 하지 않고, 그 대신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이 되면 벌점을 부과하고 적발한 교사가 일주일 보관했다 돌려주는 방식을 썼었다. 참으로 이 문제는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프랑스는 이 문제에 국가가 개입하려고 한다는 점, 우리는 학교 차원에서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한 결정에 의한다는 점(물론 강제로 수거하는 학교도 있고,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는 학교도 있지만)도 조금 다른 방책이긴 하다.


유용한 학습도구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한편으론 게임에 과몰입하게 하는 도구, 현실에서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도구로 다른 평가를 듣고 있는 학교에서 휴대전화의 활용, 벗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13개(3/21페이지) rss
교컴지기 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오마이뉴스 기사로 보는 교컴지기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51395 2012.11.15 14:23
공지 교육희망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47368 2013.05.09 23:21
공지 교컴지기 일곱 번째 단행본 '교육사유' 출간 사진 첨부파일 [18+16] 교컴지기 164951 2014.01.14 22:23
공지 [신간]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사진 첨부파일 [1] 교컴지기 90619 2019.10.23 16:05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1] 교컴지기 63365 2021.06.26 14:17
공지 [교컴지기 새책]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4233 2023.02.19 07:04
547 [역사교사의 세상 읽기] 팔은 안으로만 굽어서는 안된다. [4] 문샘 4751 2008.10.28 20:47
546 [책이야기] 파문 혹은 설렘 교컴지기 5948 2017.09.23 09:51
545 [사회문화] 파국이냐 구원이냐, SKY 캐슬 [1] 교컴지기 5431 2019.01.23 08:14
544 [교육사회] 특성화 고등학교 홍보팀 이야기 교컴지기 7877 2013.11.19 08:25
543 [사회문화] 통제 능력이 없는 시스템이 더 공포다 교컴지기 5856 2015.06.03 08:18
542 [책이야기] 타자의 시선으로 다시 보기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927 2017.10.19 08:34
541 [교수학습]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 교컴지기 4827 2017.10.16 12:52
540 [책이야기]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매우 비판적으로 읽기 교컴지기 7236 2016.09.08 08:39
539 [교육철학] 큰 바다 속에 있는 작은 물방울 교컴지기 5927 2013.09.24 08:17
538 [교사론] 치유적 글쓰기 [4+5] 교컴지기 7235 2013.06.27 10:57
537 [사회문화] 충격적 시작 진부한 결말, SKY 캐슬 [1] 교컴지기 4951 2019.02.02 10:07
536 [이런저런] 최진실과 저널리즘 권력 [2] 교컴지기 5635 2008.10.05 12:00
535 [교육사회] 초중등 교사 문화, 고립화와 상호불간섭주의의 극복 교컴지기 8667 2014.08.17 16:47
534 [교사론] 초임 선생님들께 [2] 교컴지기 7898 2015.11.06 13:26
533 [책이야기] 초등학교 1학년 열두 달 이야기, 한희정 지음 교컴지기 10629 2020.01.20 12:07
532 [교육정책] 초등교사 임용대란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 [1] 교컴지기 5985 2017.08.18 09:17
531 [교육정책] 초등교사 선발을 대폭 축소한단다 교컴지기 13420 2015.05.29 09:04
530 [교사론] 초등과 중등에서 수업전문성은 어떻게 개념화될까? [3+1] 교컴지기 9763 2013.04.15 13:18
529 [교육과정]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자는 분들의 생각을 추적한다 [1] 교컴지기 7490 2015.04.28 15:26
>> [교육정책] 초/중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다는 프랑스 교컴지기 5025 2017.12.14 13:12
527 [교육방법] 체벌의 교육학(97.8) 함영기 7809 2003.04.22 09:46
526 [이런저런] 청춘들의 어깨에서 희망 느끼기 [2] 교컴지기 4758 2012.06.07 15:11
525 [학생일반] 청소하는 아이들 [1] 교컴지기 5756 2009.04.18 08:06
524 [이런저런] 철수야 철수야 2 교컴지기 5170 2019.05.03 16:24
523 [이런저런] 철수야 철수야 교컴지기 4581 2019.05.03 16:23
522 [교육정책]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9481 2019.02.19 10:05
521 [교육과정] 창의성 담론은 창의적인가? [2] 교컴지기 6574 2014.11.06 12:21
520 [학생일반] 창 밖 매운 바람에도 내 가슴은 벅차다 사진 [10] 교컴지기 6784 2009.12.29 07:55
519 [교육정책] 참으로 황당한 자율화 [5] 교컴지기 4876 2008.05.26 15:27
518 [학생일반] 참으로 민망하다 교컴지기 6508 2009.08.01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