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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앰프 제작기
몇년 전에 벼락 맞아 파워 앰프는 갔다.
궁여지책으로 쿼드를 샀는데, 음량이 풍부하지 못하였다.
크기도 작지만 그릇도 적었다.
언젠가는 만들려고 마음 먹엇던 파워앰프를 이제야 만들어 냈다.
오래전 부터 짬짬이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였지만 마땅한 것을 찾지 못하였다.
이재홍씨가 설계한 200W 파워앰프를 만들기로 하였다.
초창기 설계여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런 저런 업그레이드를 거쳐서 하나를 완성하였다.
많은 오디오 자작 클럽에서도 200W 급 앰프는 만들지 않는다.
만들어도 이렇게 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진 사람이 적을 뿐더러, 주변의 오디오 기기 또한 그에 상응한 수준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스피커가 그렇다. 인티앰프 급에 맞는 북셀프 형은 100와트 급에 어울린다.
파워앰프는 기본 소비전력이 60와트에 이르고 열이 대단하여서 통풍을 위한 주변이 넓어야 하기에 쉽게 집안으로 들여놓을 수가 없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 이런저런 궁금중에 시달리는 생활을 지속하게 되었는데, 음악을 듣는 일이 그 중 하나였고, 전자공학에 관련한 적은 지식이 있는 터라 가벼운 앰프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이다.
가시지 않는 갈증은 욕구를 부추겨 몸을 움직여댔다.
4개월여의 공부와 실험 그리고 실패를 거듭한 끝에 파워 앰프 하나 만들었다.
아내의 그림을 넣어서 볼거리를 만들고 산에서 들려오는 웅장한 소리를 상상하도록 했다.
하이엔드 급의 소리가 난다.
http://blog.naver.com/ryeosan/14011730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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