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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 문화마당
영화 '라자르 선생님'을 보고 왔습니다.
우리 교컴에서 '라자르 선생님'이라는 영화를 보여준다고 몇명을 초대했다. 그중의 한 명인 나도 영화 한 편 보겠다고 어제 서울을 갔다.
뭐 왔다갔다 차비에 식사비 생각하면 오히려 적자지만 남들보다 1주일 앞서 개봉영화를 본다는 것이 나름 짜릿하기도 해서 다녀왔다.
장소는 코엑스몰 메가박스.
시간은 저녁 8시 상영..
서울 간 김에 우리 밴드에 광고하고 친구들을 만나볼까도 생각했지만 9시 반에 끝나고 다시 전철타고 춘천 올 생각하니 안되겠다 싶어 조용히 다녀왔다.
혼자 여행한다는 기분으로 갔다오니 짧았지만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다. 모처럼 전철에 앉아 책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하고 졸리면 자기도 했다...
근데 요즘 전철에선 책들 안읽나보다...죄다 스마트폰 들고 열심히 엄지 손가락 굴리는 카톡매니아들 뿐이다...오우 얼마나 빠른지 손가락이 보이질 않는다....정말 빨라...
나야 뭐 그닥 카톡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책읽는건데..나만 꺼내들고 읽는 것 같아 약간 뻘쭘..^^
영화는 재미있게 봤다...런닝타임이 90분 정도로 짧은데다가 해피엔딩도 아니고 뭔가 뜨뜻미지하게 끝난감이 없지 않지만 마지막에 라자르 선생이 읽어주는 자작 우화 한 편이 선생이 아이들을어떻게 봐라봐야 하는지 잔잔한 일깨움을 준다.. 선생님이나 부모나 아이들에게는 라자르가 이야기하는 큰 나무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상처를 감추려하지 말고 오히려 드러내놓고 이야기를 해야 치유된다는 것을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장르는 코미디지만 결코 가벼운 터치로 만든 영화가 아니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과장된 장면등이 배제된 오로지 인간과 카메라만으로 만들어진 순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덤으로 캐나다의 교육 현실과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된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겠다.
뭐 왔다갔다 차비에 식사비 생각하면 오히려 적자지만 남들보다 1주일 앞서 개봉영화를 본다는 것이 나름 짜릿하기도 해서 다녀왔다.
장소는 코엑스몰 메가박스.
시간은 저녁 8시 상영..
서울 간 김에 우리 밴드에 광고하고 친구들을 만나볼까도 생각했지만 9시 반에 끝나고 다시 전철타고 춘천 올 생각하니 안되겠다 싶어 조용히 다녀왔다.
혼자 여행한다는 기분으로 갔다오니 짧았지만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다. 모처럼 전철에 앉아 책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하고 졸리면 자기도 했다...
근데 요즘 전철에선 책들 안읽나보다...죄다 스마트폰 들고 열심히 엄지 손가락 굴리는 카톡매니아들 뿐이다...오우 얼마나 빠른지 손가락이 보이질 않는다....정말 빨라...
나야 뭐 그닥 카톡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책읽는건데..나만 꺼내들고 읽는 것 같아 약간 뻘쭘..^^
영화는 재미있게 봤다...런닝타임이 90분 정도로 짧은데다가 해피엔딩도 아니고 뭔가 뜨뜻미지하게 끝난감이 없지 않지만 마지막에 라자르 선생이 읽어주는 자작 우화 한 편이 선생이 아이들을어떻게 봐라봐야 하는지 잔잔한 일깨움을 준다.. 선생님이나 부모나 아이들에게는 라자르가 이야기하는 큰 나무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상처를 감추려하지 말고 오히려 드러내놓고 이야기를 해야 치유된다는 것을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장르는 코미디지만 결코 가벼운 터치로 만든 영화가 아니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과장된 장면등이 배제된 오로지 인간과 카메라만으로 만들어진 순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덤으로 캐나다의 교육 현실과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된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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