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와 감독평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고해서 생략합니다.
"한마디로 국산영화도 살길이 보인다"라는 느낌이 팍드는 영화입니다.
오늘 체험학습으로 한개 학년이 아침부터 영화관을 독차지해 버렸습니다. 실미도, 말쭉거리잔혹사,태극기휘날리며 3가지 국내 영화가 동시에 상영되었습니다. 3중에서 골라보는 것인데 선택은 하나 단연 태극기 휘날리며로 학생들이 거의 다 모렸습니다. 자리가 모자라 않지 못하는 학생은 실미도로 선택하고 아주 적은 수만이 말쭉거리를 선택했지요. 실미도에 비해서 흥미는 훨씬 더했다고 같이 관람한 학생 동료샘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볼때도 그랬구요.
<평을 해본다면>
1. 비용이 많이 든 만큼 좋았구나
2. 분명 라이언 일병구하기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한국적 과거사와 인간애의 절묘한 조화. 그것을 더 감동적으로 이끌어내야할 스토리가 빈약한 느낌을 받았음
3. 기존과는 훨씬 뛰어난 애니메이션효과. 가짜이지만 훨씬 현실감을 느끼는 총알 날라가는 장면 3차원 촬영기법 훌륭. 그러나 비행기가 대공포에 맞아 연기가 나는 부분은 좀 어색한 티가 났습니다.
<결론>
전투장면 위주로 흥미는 있어 좋았지만 최종목적인 관객을 카타르시스까지 몰아가는데는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