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1 89
  2. 아동과 교육
  3. 진로
  4. 시험감독
  5. 자유 역리
  6. 생활기록부 예시문 33
  7. 듀이 아동과 교육
  8. 존듀이
  9. 자리배치 1
  10. 세특 2
기간 : ~
  1. 1
  2. 피터스와 듀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 문화마당

[영화] 아이들과 함께 보자, School of Rock!

함영기 | 2004.02.24 16:33 | 조회 3668 | 공감 0 | 비공감 0
이 영화 깔끔하다. 군더더기가 없고 감칠맛난다.

주제는 \"죽은 시인의 사회\"와 닿아 있고 소재는 \"시스터 액트\"와 연결된다.
여기에서 듀이 핀(잭 블랙 분)은 로빈 윌리암스와 우피 골드버그를 버무려놓은 캐릭터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장면장면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데? 라고 느끼는 부분들은 모두
죽은 시인의 사회, 시스터 액트의 분위기가 옮겨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얼핏 모방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러한 영화적 설정은 전혀 거부감이 없다.
아직 개봉전이라 줄거리를 나열할 수 없는 것이 애통하지만...

교사들은 꼭 보라...이런 말을 전하고 싶다. 그것도 자녀와 함께, 학생들과 함께...
교육이라는 것이 거창한 이론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영화는 웅변한다. 특히 우리 같이 사교육 열풍에 주입식 암기교육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
이 영화는 재미와 함께 \"상황학습\"에 대한 참신한 메시지를 던진다.

Rock 음악에 대하여 전혀 지식이 없다고 해도 이 영화를 보는데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당신이 레드제플린, 디퍼플, 핑크 플로이드, 더 후, 메탈리카...
등으로 이어지는 Rock 음악을 즐기며 자란 세대였다면...중간 중간 이 영화는 당신을
거의 죽음으로 몰고 갈 것이다. 그게 바로 시대정신이라는 것이고, rock은 저항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필자는 70~80년대에 성장기를 보낸 Rock 매니아였다.

지금은 ICT 강의를 하러 다니지만 대학 때는 방송국원들을 모아놓고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Rock의 흐름을 강의할 정도의 매니아 였다.

그러니까 이런 종류의 비슷한 젊음을 보낸 사람에게 영화 중간중간 설정된,
단 몇 초의 연습장면으로 삽입된 것이지만, 디퍼플의 하이웨이스타 같은 것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여교장 역으로 나온 \"조안 쿠삭\"은 어떻고? 역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
가령 잭 블랙 대신 탐 크루즈가 듀이 핀 역할을 맡고, 조안 쿠삭 대신에 맥라이언이
여교장 역을 맡았다면 이 영화, 몹시 진부해졌을 것이다...

아이들의 연기 또한 자연스럽고 맛깔지다. 흑백은 물론 동양인(한중일의 한 아이로
설정된 - 키보드 치는 아이)까지 적절히 배치하여 교육적 의미를 두고 있는 점 역시 빼어나다.

다만,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연의 주체가 조금 더 아이들에게로 무게중심이 왔더라면
아쉬움이 남는다. 블랙 잭의 개인적 동기와 열망이 과하게 부각되어 있는 점은
옥의 티이다.

언제나 친구, 캡틴
교컴 http://eduict.org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481개(1/25페이지) rss
교컴 문화마당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81 [영화] [영화] 과잉과 냉정함의 간격, 올드보이 첨부파일 함영기 4095 2004.01.11 22:09
480 [영화] [영화] 지나치게 친절한 마무리, 반지의 제왕 첨부파일 함영기 3983 2004.01.11 22:13
479 [영화] [영화] 실패한 수작, 지구를 지켜라 첨부파일 함영기 3896 2004.01.11 22:16
478 [영화] [영화] 바로 우리의 이야기, 굿바이 레닌 첨부파일 함영기 3936 2004.01.11 22:36
477 [영화] 라스트사무라이 첨부파일 황하선 3667 2004.01.12 23:58
476 [영화] 작은 것들에 대한 스무가지 에피소드+a=microcosmos 첨부파일 황하선 3948 2004.01.13 00:08
475 [영화] [영화] 국가주의와 신파, 그리고 남성성의 조합 실미도 첨부파일 함영기 4153 2004.01.15 18:15
474 [미술] [그림] 고흐의 Seated Zouave, The 첨부파일 함영기 3435 2004.01.18 17:23
473 [영화] [영화] 인권을 생각한다, 여섯 개의 시선 첨부파일 [1] 함영기 4410 2004.02.06 17:08
472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첨부파일 8175 3120 2004.02.10 22:05
471 [영화] 아무도 미워하지 않은 형제들의 전장기-태극기 휘날리며 첨부파일 황하선 4000 2004.02.11 02:10
470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안성진 3304 2004.02.17 14:25
469 [영화] [영화]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첨부파일 함영기 2990 2004.02.24 16:32
>> [영화] [영화] 아이들과 함께 보자, School of Rock! 첨부파일 함영기 3669 2004.02.24 16:33
467 [영화] [영화] 그린 마일... 존, 커피를 그리며... 첨부파일 장경진 3663 2004.02.28 17:19
466 [영화] [영화] 붙어야 산다 (Stuck On You, 2003) 첨부파일 함영기 4221 2004.02.28 20:23
465 [미술] [그림]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전 사진 함영기 3132 2004.05.11 07:35
464 답글 올드보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함영기 4696 2004.05.23 11:48
463 [기타] [책] 아메리카 인디언의 지혜 황하선 3614 2004.05.23 23:56
462 [영화] [영화] 겁나 먼 왕국에서 펼쳐지는 끝없는 상상, 슈렉2 사진 함영기 2829 2004.07.25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