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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나치게 친절한 마무리, 반지의 제왕

함영기 | 2004.01.11 22:13 | 조회 3975 | 공감 0 | 비공감 0

우선 이 영화는 재미있다.
CG와 실사, 미니어처, 특수 세트 등 오늘날 영화가 동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요소를
최고수준에서 도입하고 있다. 어느 것이 실사이고 어느 것이 그래픽인지 조차
구분이 힘들 정도의 화면 완성도는 두말이 필요없는 으뜸이다.

 

특히 아이들이 왜 판타지에 몰입하는지 궁금한 성인들은 이 영화에서 답을 찾아 보기 바란다.
한편, 3편에서 감독은 무리하게 \'시리즈의 완성\'에 대한 중압감을 못 이긴 것 같다.
때로 영화는 힘들여 설명하지 않아도 몇 개의 장면만으로 모든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법을 잠시 잊기라도 한 것일까? 후반부 30분은 최악이다. 5분으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던
엔딩 부분에서 지나친 설명과 마무리 방식이 오히려 영화적 재미를 반감시킨 그런 경우이다.

 

\"원작에 충실 어쩌구~\" 이런 옹호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
그럼 소설책을 보지 왜 영화를 보겠는가? 영화는 영화가 가져야 할 영화다움이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굳이 설명하려 들지 않아도 관객들은 이미 다 알고 있고,
혹은 결말에 대하여 몰라도 좋고(어쩌면 관객들에게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주고)...

하여, 주장하건데... 반지의 제왕 3편 왕의 귀환 3편은 끝부분 30분을 잘라버리고 다시 5분으로
재제작하기를 바란다. 절대반지가 파괴되는 순간(사실상의 엔딩)의 감동을 영화 후까지 지켜주기에
30분은 너무 길다.

 

언제나 친구,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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