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혼자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홀로 훨훨 나들이를 가기도 하지요...

그러다 좋은 곳을 좋은 곳을 보면..

한장 담고...

 

어느날인가부터... 실은 꽤 오래된것 같습니다...

사진속에 남기고 싶은 장소를 한장 담고는...

PC 캠도 아닌데... 셀프 사진을 찍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다른사람이 있을때에도... 같이 한장 찍고는 꼭 한번씩 셀프로 한장...^^

 

사실 셀카는 디카가 생기기 전에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잘못찍힐 확률이 너무 높은 까닭에...

더욱이 요즘 핸드폰은 얼굴을 보면서도 찍을 수 있게 셀프기능까지도 들어있더군요..

 

하여간 저는 핸드폰은 아니구요...

제가 늘 가지고 다니는 소니t30 똑딱이를 가지고 요즘은 셀카를 찍습니다...

 

아... 셀카 이야기를 하느라...

이 못생긴 얼굴을 자그마치 다섯장이나 올리다니... 쩝~~

용서하옵소서...

 

ㅋㅋㅋ

이번 미국연수때에도 저는 어김없이 셀카를 많이 찍었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이 사진찍어드릴까요? 하고 손을 내밀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연수에 같이 다니던 선생님들께서는 드디어 같이 따라 셀카를 찍어대시기도 하셨습니다... ^^

 

굳이 셀카를 왜 찍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아... 셀카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누구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나 자신을 그대로 그려낼 수 있달까???

그냥 내가 좋은데로.. 내가 하고 싶은데로... 마음껏 웃을수도 있고...

다른이가 들이대는 카메라 렌즈가 아닌 그저 내가 나를 들여다보는 그런느낌이

저는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

이제 본론...

셀카를 찍으시려면요...

팔을 가급적 길게 뻗으시구요...

얼굴이 망쳐지거나 말거나.. 일단 한번 담고 싶은 화각으로 한장 찍어보세요...

그런 후에... 그 화각 안에 내가 어떻게 들어가는게 좋을까... 생각해 보시고...

감으로 적당히 조절하신 후에 찰칵~ 하시면 됩니다...

 

위의 쥬라기파크가 있는 사진이나 금문교사진 등은

반드시 함께 나와줘야 할 피사체 들이어서... 저와 함께 넣으려고 애를 쓴 상황이구요...ㅋㅋ

나머지 두장은... 트램에 매달려 마냥 신이난 그냥 "나"를 담은 사진입니다...

그니까 쥬라기와 금문교는 기념촬영...

트램에서 찍은 사진은 그냥 신이난 철부지일뿐 기념촬영은 아니네요...^^

사실 저는 마냥 신난 사진 더 좋아요....

그게 셀프의 매력 같거든요...~~

때론 마냥 슬프거나 고독할때도... 한 컷~~~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오늘 시범학교 발표일이라 꼭두새벽에 출근...

오늘은 정신이 없을것 같네요...

그럼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