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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샘의 나라밖 학교 이야기

[네덜란드(2006)] 아인트호벤 국제학교 방문기-라라, 만나다.

동글이샘 | 2015.09.06 20:43 | 조회 3573 | 공감 0 | 비공감 0

Amsterdam → Eindhoven (2006.01.16.Mon)    


                 

L네 집에서 5시 반에 일어났다. 늦었다! 부랴부랴 씻고 짐을 챙겨 8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10시 40분 대한항공 KE 925기 탑승. 12시간 비행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네덜란드 시각으로 오후 2시 40분에 도착했다 (한국과는 8시간의 시차가 있다). 수업 준비 때문에 박스에 도자기, 태극기, 한국 과자, 불고기 양념, 녹차, 한복 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간 우리 짐은 무척이나 무거웠다. 두 사람에게 정해진 짐의 무게를 넘어섰을 정도로. (스키폴 공항에서도 짐 검색을 한 번 더 받아야 했다) 짐을 찾는 동안 동전을 바꿔 한국 집에 전화를 하는데, 전화기 조작 미숙으로 둘이 전화하면서 5유로 가까이 써 버렸다. (이구!) L의 ASEM-DUO 파트너인 라라(Lara Rikers)가 마중나와 있었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게 첫눈에 느껴진다. 라라의 빨간 twingo를 타고 아인트호벤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나의 첫 유럽 여행인 동시에 친구 L이 ASEM-DUO라는 프로그램(ASEM회원국 교사들간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온 것도 있다. 내가 언제 네덜란드 학교를 방문해 볼 기회가 있겠느냐 생각하며. 

 

아, 여기가 네덜란드구나! 실감할 수 있는 도로 옆의 현대식 풍차, 전통 풍차가 아주 간간히 보이고, 풀밭에 풀을 뜯는 양들도 가끔 눈에 띄었다. 날씨는 생각처럼 춥지는 않다. 2시간 정도 걸려 6시경 아인트호벤에 도착했다. 라라네 집으로 가기 전, 수퍼마켓에 들러 먹거리를 좀 사기로 했다. 우유와 치즈의 나라답게, 온갖 유제품들이 진열창에 즐비하다. 특히 요거트! 고기 종류도 많고 빵 종류도 많다. 요거트, 씨리얼, 빵, 과일 등을 사서 계산을 하는데 유로화가 영 익숙치 않다. 한국에서는 손님이 방문할 때 먹거리를 사 가는 법이라며 라라 것까지 계산을 같이 했다.

 

                    <저게 거의 다 요거트다.>

 


                      <모두 치즈> 

 

라라네 집은 4층 아파트 건물의 2층이었는데, 책에서 봤던 네덜란드의 집들처럼 창문이 무척 넓었고 안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라 집이 무척 좁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라라 혼자 사는 그 아파트는 꽤 넓은 편이었다. 거실과 식탁이 놓인 공간은 넓었고 촛불 등의 간접 조명으로 은은하게 밝혀져 있었다. 화장실과 욕실은 따로 구분되어 있었다. 우리가 묵을 방은 라라의 작은 손님방이다. (사실, 너무 작아서 우린 일주일 동안 찌그러져 자야 했다.) 선뜻 자기 집에서 묵게 해 준 라라가 고맙다. 저녁은 라라가 주말에 해 두었다던 우리나라 국 같은 수프와 블루베리 잼 치즈 케잌, 과일을 먹었다.

  식사 후, 앞으로의 일정을 이야기했다. 우선 내일은 학교를 방문해 학교를 둘러보고, 수업 스케줄을 조정한다. 이 날은 씻고 짐을 대강 푼 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근데 이거.. 너무 춥다..(나중에 알고 보니, 라라는 집의 온도를 19도로 맞추어 놓고 있었다. )



<라라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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