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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국인 영어전용학교 설립

함영기 | 2006.07.07 06:41 | 조회 1004 | 공감 0 | 비공감 0

   
    영조주택은 7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어로만 수업하는 교육 과정을  명지 퀸덤단지에 2009년 유치한다고 밝혔다.

    영조주택이 도입할 영어전용 교육과정은 미국 정규학교 과정으로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미국학력을 인정받는 국제학교 형식이다.

    영조주택은 최근 미국 명문인 톰슨학교(Thompson Academy)로부터 한국내 교육과정 대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톰슨학교는 미국 연방정부 자금을 투입한 학교로, 최첨단 온라인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오프라인 면대면 수업을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신개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톰슨학교 한국과정은 국제학교 내용으로 구성되지만 국내법적 지위는  학원으로 운영되고, 미국법으로는 정규 미국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방식이다.

    퀸덤단지 입주민 자녀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는 한국학교를 다니면서 방과 후 과외형태로 이수할 수 있으며, 미국대학 진학 목적을 가진 고교과정 학생의 경우 한국고교과정을 생략하고 미국 고교 졸업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영조주택 관계자는 \"톰슨학교 과정을 모두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은 미국 톰슨학교 졸업장을 받고 미국내 대학 등 외국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며 \"졸업장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영어를 기본적인 의사소통수단으로 사용해 수학, 과학, 논술작문, 팀 프로젝트 과제 등 학교과정을 모두 체험하게 된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조주택은 부산 명지주거단지내 최대 물량인 2천866가구를 공급하는  건설업체이다.

    sj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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