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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7차 교육과정 따르는 곳 없다
또, 올해 외국어고 졸업생(해외유학자 제외) 가운데 29.9%만이 동일계열인 어문계열에 진학하고, 네 명 중 한 명꼴인 23.6%가 치·의대, 이공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3월 실태조사해 교육부에 낸 자료를 보면, 이들 외국어고는 어문학 인재 양성이라는 외국어고 설립 뜻을 어기고 입시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법’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행 7차 교육과정은 외국어고의 경우 △보통교과 110단위 △외국어 전문교과 82단위 △재량·특활 24단위 등 3년 동안 216단위를 이수하되, 외국어 전문교과에 한해 총 교과이수단위(192단위)의 10%(19단위) 안에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외국어고 취지를 살리려면 전문교과를 늘려 가르쳐야 하는데, 외고들이 최소 82단위만 편성한 채 외국어 전문교과 이수단위를 늘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학교는 불법적으로 수학·과학 과목 위주로 늘려 입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소 82단위를 이수해야 하는 전문교과 시수를 편성해놓고도 실제로는 시간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과정상 1단위는 한학기에 매주 1회씩 50분 수업을 한다는 뜻이다.
한편 올해 외고 졸업생의 10명 중 7명(70.1%)은 비어문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대 등 인문사회계열 진학자는 46.5%, 이공계열도 17.5%, 치·의대 진학도 6.1%나 됐다. 특히 외고 졸업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은 2004년 3.5%에서 지난해 4.4%, 올해 6.1%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공계 진학률도 2004년 12.7%에서 올해 17.5%로 크게 늘어났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 온라인미디어의 새로운 시작. 인터넷한겨레가 바꿔갑니다. >>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9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3월 실태조사해 교육부에 낸 자료를 보면, 이들 외국어고는 어문학 인재 양성이라는 외국어고 설립 뜻을 어기고 입시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법’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행 7차 교육과정은 외국어고의 경우 △보통교과 110단위 △외국어 전문교과 82단위 △재량·특활 24단위 등 3년 동안 216단위를 이수하되, 외국어 전문교과에 한해 총 교과이수단위(192단위)의 10%(19단위) 안에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외국어고 취지를 살리려면 전문교과를 늘려 가르쳐야 하는데, 외고들이 최소 82단위만 편성한 채 외국어 전문교과 이수단위를 늘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학교는 불법적으로 수학·과학 과목 위주로 늘려 입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소 82단위를 이수해야 하는 전문교과 시수를 편성해놓고도 실제로는 시간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과정상 1단위는 한학기에 매주 1회씩 50분 수업을 한다는 뜻이다.
한편 올해 외고 졸업생의 10명 중 7명(70.1%)은 비어문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대 등 인문사회계열 진학자는 46.5%, 이공계열도 17.5%, 치·의대 진학도 6.1%나 됐다. 특히 외고 졸업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은 2004년 3.5%에서 지난해 4.4%, 올해 6.1%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공계 진학률도 2004년 12.7%에서 올해 17.5%로 크게 늘어났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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