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교컴 포토갤러리

EDU_NEWS

[미국] 한국학교에서 반전교육으로 오명 얻다

함영기 | 2003.07.13 17:24 | 조회 702 | 공감 0 | 비공감 0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한국내 많은 학생들에게 던져진 미국에 관한 퀴즈 하나. 다음 가운데 틀린 설명은?

①세계 제1의 무기수출국 ②세계 제1의 핵 중무장국 ③화학무기연구 세계 1등국 ④다른 나라와 단 한 번도 전쟁을 하지않은 가장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
한국 정부가 가두시위을 자제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반미정서가 여전하고 많은 공립학교도 마찬가지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교사들의 반전교육과 국내 반대여론을 전했다.

다음은 고양발 '미국, 한국내 학교에서 오명 얻다(U.S. Gets a Bad Name in South Korean Schools)' 제하 기사의 요약.

『위 질문은 지난 3월 전교조의 이라크전쟁에 대한 수업교재중 일부다. 약 40만 학생들에게 주어진 퀴즈의 다른 질문에서는 미국이 이란, 쿠바, 시리아, 리비아와 함께 북한을 괴멸하려 한다고 암시하고 있고 또 교재에는 화염에 휩싸인 바그다드와 부상 어린이들을 담은 그래픽 사진도 포함돼있다.

고양시(市)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지난 1992년 주한미군 케네스 마클 이병의 우산에 찔려 살해된 기지촌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으며 관습을 따르지않은 수업자료는 교육계에 논란과 함께 한국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 이데올로기 전쟁을 불붙였다.

반전교재는 지난 5월 교실에서 회수됐으나 반대여론이 아니라 미 주도 이라크전이 끝났기 때문이었다.

전교조 교사들은 오는 9월 새 학기 학습법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교사 박석균씨(전교조 고양시지부)는 "학생들에게 전쟁에 따른 결과와 인류가 어떤 전쟁도 반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가르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퀴즈를 냈을 뿐 아니라 '인간방패'로 바그다드에서 활동한 반전운동가들을 다룬 TV보도물을 틀어주기도 했다고 말하고 "이것을 반미로 보지않는다. 학생들에게 옳고 그름의 차이를 가르쳤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반미교육 논란의 배경은 주한미군들의 품행에서 북한과 이라크전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강경한 입장 등 폭넓은 반미주의에서 촉발됐다.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는 그러나 "다른 나라 학습교재를 살피지 않지만 미국의 대한 왜곡된 일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그게 각급 학교에 배포되고 있는 것이라면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미국에 대한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게 될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취임한 노무현 대통령은 국내 경제환경을 우려 반미운동가들에게 가두시위를 자제하도록 촉구하면서도 "반전교육은 장려돼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반미가 돼서는 안되고 우리 외교관계 고려 속에 이뤄져야 한다"며 전교조 퀴즈가 반미는 아니라는 전교조의 입장과 일치된 의견을 내는 등 어정쩡하게 중도적 입장을 취해왔다.

반전교육 자료는 사회과 수업을 통해 이뤄졌는데 또 다른 퀴즈는 1991년 이라크전이후 이라크인들이 겪은 고난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 걸프전이후 이라크에 대한 설명이다. 틀린 것은?
①경제제재로 유아사망률이 150% 증가하고 일부 지역은 신생아중 70%가 백혈병환자였다. ②미국과 영국이 전후 11년간 이라크를 폭격, 이라크국민들 사이에 심한 공포감을 일으켰다. ③폭격후 잔류 열화우라늄 때문에 이라크 어린이들중 암환자가 700% 증가했다. ④1999년 이라크어린이중 유아사망률은 10년전보다 300% 높았다. ⑤대규모 식량원조계획으로 인해 걸프전이후 이라크인 단 1명도 굶어죽지 않았다.

그러나 이같은 전교조 수업교재는 다른 교육자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와 지난 6월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등이 주축이 돼 '반전교조'단체인 교육공동체 시민연합이 결성되기도 했다.

이 전 부총리는 "저들의 견해는 매우 급진적이면서도 주류에서 한참 벗어나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또 다른 이들은 지난 1999년까지만해도 불법단체였던 전교조가 근대사에 대한 북한의 해석에 동정적인 것으로 보이는 교재들을 소개했다고 불평을 털어놓고 있다.』
yykim@yonhapnews.net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209개(11/311페이지)
EDU_NEW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009 [NEIS] 전교조 집행부 2명 자진 출두 함영기 565 2003.07.13 17:19
6008 [EBS TV] 한국신화 조명 6부작 시리즈 함영기 850 2003.07.13 17:21
6007 [전교조] 교사 100여명 방북 추진 함영기 470 2003.07.13 17:21
6006 [경기] 특목.특성화고 내신 선별 반영 함영기 1609 2003.07.13 17:22
>> [미국] 한국학교에서 반전교육으로 오명 얻다 함영기 703 2003.07.13 17:24
6004 [조사] 한국 청소년 금융 이해력 낙제 함영기 602 2003.07.13 17:26
6003 [현장] 밥퍼주는 아빠들 바짓바람 매섭네 함영기 1027 2003.07.13 17:28
6002 [속보] 서해교전 비하 글 누가 썼을까 함영기 618 2003.07.14 20:01
6001 [남부] 방학 여름 길게 겨울 짧게 바람직 함영기 588 2003.07.14 20:02
6000 [충남교육청] 인사비리 리스트 나돌아 함영기 679 2003.07.14 20:02
5999 [연가투쟁] 전교조 집행부 3명 경찰 출두 함영기 565 2003.07.14 20:03
5998 [윤교육] 교육감선출제 개선추진 함영기 561 2003.07.14 20:04
5997 [서울] 초등학교 앞 미니도박판 열풍 함영기 917 2003.07.14 20:04
5996 [정보] 아이들과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 함영기 1074 2003.07.14 20:06
5995 [경기] 19개 특수高 전형 확정 함영기 553 2003.07.14 20:06
5994 [경남] 교장연수회에 학교운영비 지원공문 물의 함영기 783 2003.07.15 23:09
5993 [인권] 장애 학생 교육권확보 시민단체 출범 함영기 570 2003.07.15 23:10
5992 [전교조] 비리 행정실장 엄중처벌 함영기 606 2003.07.15 23:11
5991 [부산] 학교사랑 학생사랑 학부모 결의대회 개최 함영기 467 2003.07.15 23:11
5990 [속보] 충남교육청 승진심사 조작 있었다 함영기 828 2003.07.15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