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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_NEWS
[교육부] 소년신문 학교구독 금지 결정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 등 교육단체가 2002년 4월 <소년조선> <소년한국> <어린이동아> 등 소년신문에 대한 집단 구독 반대운동을 시작한 지 4년 만의 결과다.
소년신문 집단구독 관행에 제동
교육부는 지난 5월 23일 ▲학교 구독 소년신문 가정 전환 구독 ▲학생 부담에 의한 특정신문 학습자료 활용 금지 ▲신문 구독 관련 학교발전기금 접수 금지 등을 뼈대로 한 공문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소년신문을 발행하는 신문사가 학교에 건네는 발전기금은 이미 올초 국가청렴위원회로부터 불법찬조금으로 규정됐는데도 일부 교장들이 신문 구독을 유도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등의 사례가 반복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소년신문 집단구독 관행에는 학교의 \'협조\'도 컸다. 지난 3월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들은 학부모에게 소년신문을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말썽을 빚기도 했다. 사진은 기자가 입수한 문제의 가정통신문 110개 가운데 일부분. |
ⓒ 윤근혁 |
서울시교육청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전한 지시문에서 \"학교에서 소년신문을 구독하게 해 문제점이 예상된다\"면서 \"현재 학교에서 신문을 구독하는 학생은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구독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소년신문 학교별 구독 변동현황을 오는 16일까지 보고하도록 했다. 이 때까지 집단구독을 그만두도록 시한을 못 박은 셈이다.
김대성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소년신문 구독 관행에 대해 교육부 방침대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학교 안 집단구독 관행은 발붙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지역 초등학교들은 6월부터 소년신문 학교 구독을 중지했거나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서정초등학교는 최근 \"당국의 소년신문 관련 안내에 의해 학교에서는 어린이신문 구독을 정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내기도 했다
교육단체는 환영, 신문사는 교육부에 항의
교육부 결정에 대해 소년신문 반대운동을 해온 참교육학부모회와 전교조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는 2일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비정상적 행위가 초등교육현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거대 언론이 발행하는 어린이신문도 이제는 불법 판매에 의존할 생각을 버리고 신문의 질 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대곤 전교조 서울지부 수석부위원장은 \"수십 년간의 관행에 밀려 초등학교가 영리업체인 특정 신문사의 유통망으로 사용됐고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챙겨왔다\"면서 \"교육부가 학교 안 집단 구독을 금지한 것은 공정 경쟁을 위한 소년신문 내용 향상을 위해서도 잘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 서울 서정 초등학교는 최근 소년신문 학교구독을 정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발송했다. |
ⓒ 서정초등학교 |
<소년한국>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구독 여부를 민주적으로 결정하는 등 특별한 문제가 없었는데 교육부의 공문 한 장에 소년신문이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가정에서 소년신문을 구독한다면 신문단가도 오르게 돼 구독하는 학생들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신문활용 교육과 어린이문화를 생각한다면 이처럼 신문사 문을 닫게 하는 조치를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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