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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초] 함께하는 공동학습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오천초 친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눴다. 조금 어색했지만 오천초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어 금방 친숙해졌다. 반가운 얼굴들도 다시 볼 수 있었다. 지난해 6월 오천초와 야영활동을 함께 하면서 사귄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도착한 곳은 화폐박물관. 시대별 각종 화폐들은 물론 위조지폐들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동한 생명공학연구원에서 오천초 친구들과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서로 자기의 이름과 장기 등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공동교과체험학습을 통해 더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약속했다.
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실험용 쥐들을 만났다. 인간을 위해 여러 실험용 병을 앓다가 생을 마감해야 하는 쥐에 대해 오천초 친구들과 토론도 벌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앞으로 오천초 학생들과 학예발표회를 비롯해 야영활동, 공동교과학습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할 거라는 말을 들었다.
공동학습을 통해 올해를 오천초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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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pak@dinz.net(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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