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형수 총무팀장은 인하대 교육학과에 제출해 최근 통과한 박사학위  논문 \'한국 노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의 평가도구 개발과  노인교육프로그램의  적합성 평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팀장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0년부터 5년간 전국 16개 시도 대학 평생교육원을 대상으로 지원한 \'노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3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가지고 노인교육 문제를 분석했다.

    김 팀장은 논문에서 \"설문조사 결과 노년기에 대한 기대감이 5점 만점에 2점대(3점이 보통)에 불과해 노년기에 대한 지각이 매우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다\"고 지적했다.

    이 논문은 \"정부가 재정지원으로 노인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노년기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해 스스로 노년기를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문은 이를 위해 \"노인교육 프로그램에는 성공적인 노후를 돕는 노년기 자원봉사와 관련된 지역사회의 정보와 가족치료적 상담기법, 젊었을 때부터 준비하는 노후대책, 직업 재교육 등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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