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본부는 \"2010년까지 모든 학교의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겠다는 도교육청의 최근 발표는 비전과 목표도, 의지도 없고 직영급식으로 인한 책임부담을 우려한  일선 학교장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직영급식 전환을 위한 실질적 계획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직영급식 전환에 가장 큰 장애요인은 학교장의 소극적  태도와  전환에 따라 소요되는 예산문제\"라며 \"도교육청은 연도별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방안,  직영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과 위생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부에 국비지원 요청, 지자체의 교육지원 경비조례에 의한 지원 요청 등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에 ▲직영급식 전환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반영 등의 실질적 조치를 취할 것 ▲학교급식법의 개정 취지를 왜곡하고 직영급식 전환에 소극적인 일선 학교에 대해 강력한 행정지도를 실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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