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지원하는 컴퓨터는 도내 각급 학교에서 교체된 노후 컴퓨터를 수집, 일자리 만들기 운동본부를 통해 세척 및 수리작업을 거쳐 펜티엄Ⅲ급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대수는 300여대에 이른다.

    컴퓨터에는 나모웹에디터, 도면설계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용 컨텐츠 등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탑재,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교육정보화 수준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11일 부산항을 통해 현지로 운송하고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도내 교원 4명을 선발, 현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수업을 하는 ICT 활용능력 등 정보화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은 충북의 e-러닝 교육 수준을 개발도상국에 알리고  국가 간의 교육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 국가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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