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2청이 공무원들의 맞춤형 지식습득을 위해 지난 4월11일부터  3개월간 장학관.장학사.교사.일반직 등 52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교육학.행정법.토론기법.학교시설관리 등 12개 과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63명의 70%가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응답했다.

    과목별 만족도를 보면 기초영어가 84.4%로 가장 높고 교육학 81%, 행정법 80.9%, 기초일어 80.4% 순으로 나타났으며 변화관리 및 토론기법(54%)과 중급영어(58.6%)는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지속적인 교육을 요구하는 과목은 행정실무반.외국어반.혁신 및 교양,  교육이론 등으로 조사됐다.

    장점으로는 간부.하위직 공무원이 학습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함께 하면서  배움의 동기를 제공한 점을 꼽았다.

    그러나 교육시간이 오후 6시부터 7시30분이고, 장소도 의정부시내 교육청과  초등학교로 한정돼있어 가평.연천.고양 등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에 어려움이 있어 교육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도교육청 제2청 김동수 기획관리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실시예정인 2차 지식시장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 보다 알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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