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 27명이 1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출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80명이 중국으로 연수를 떠난다. 

    이들은 베이징과 상하이, 항저우, 황산 등지의 문화와 유적지를 비롯, 현지  교육기관 방문을 통해 교육현장에 대한 비교체험도 하게 된다.

    이 기금을 이용한 국외연수는 올해가 3번째로 작년까지 모두 116명의  교직원이 해외연수를 다녀왔고 올해 인원을 포함할 경우 200명에 육박한다.

    충북교육사랑카드는 2003년부터 농협중앙회와 제휴, 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는데 2004년 7천100여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3억3천여만원을 조성해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난치병 학생 지원, 교직원 해외연수 등에 사용하고 있다.

    교육재정이 악화되면서 해외연수 기회가 크게 줄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 조성 사업은 교직원들의 해외연수 기회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러나 \"교육사랑카드 가입 실적이 전체 교직원의 42%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 카드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복지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만큼 더 많은 교직원들의 가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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