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장의 선생님들은 '구성주의'라는 단어를
가깝게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행동주의와 관련한 학습 이론도 늘 생각하면서
수업에 적용하는 것 역시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교수학습행위가 무슨 '~주의'에 입각하여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교육학적으로 무슨 주의에
가깝든지 교실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간의 의사교류를
하고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교수학습 행위에서는 구성주의적 요소들과 행동주의적 요소들이
환경이나 학습자에 따라 번갈아가며 적용이 되고 있지요.
교사가 의식을 하든 안하든 말입니다.

이론과 실천의 접목이 교육현장만큼 어려운 곳이 또 있을까요?
근 이십년가까이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왔지만
연구할 수록 어렵고 혼란스러운 것이
교수학습방법론, 청소년문화...이런 것들입니다.

유익한 토론들 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운영자 함영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