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가입인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는 분이 알려주셔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자료도 많고 이것저것 메뉴도 많아서
하루에 다 살펴보기가 힘드네요.
가입하고 세번째로 이곳에 들렀는데 이제서야 가입인사 게시판을 발견했어요...ㅎㅎ
계속해서 찬찬히 둘러보고 좋은 자료도 많이 얻어가고 해야겠네요.
그럼 담에 또~^___^
나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상인이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상인은 여러 가지 물건들을 팔지만 나는 아이디어를 팔기 때문이다.
나는 큰 회사 사장의 화려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비서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비서는 편지를 쓰는 것을 도와주지만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결정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비서는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지만, 나는 학생의 삶을 두드린다.
나는 커다란 빌딩을 짓고 만족해하는 건축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건축가는 건축물을 짓는 것을 돕지만 나는 성품을 만드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건축물은 몇십년밖에 못 가지만 성품은 영원토록 남기 때문이다.
나는 아름답고 황홀한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미술가는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지만 나는 어린이의 기억 속에 그림을 그리기 때문이다.
미술가는 종이 위에 흔적을 남기지만 나는 영혼 위에 흔적을 남긴다.
나는 회계사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회계사는 금전적인 수지결산을 맞추지만 나는 인생의 수지결산을 맞추기 때문이다.
나는 큰 회사의 사장이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사장은 업무와 숫자와 생명이 없는 금전을 가지고 일하지만 나는 활짝 열려있는
마음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와 원칙을 가지고 일하지 때문이다.
나는 유명한 음악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음악가는 바이올린의 줄과 피아노의 건반을 가지고 연주하지만 나는 마음의 줄을 가지고
연주하기 때문이다.
나는 웅변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웅변가는 성인들을 감동시켜 박수와 찬사를 받지만 나는 아동을 감동시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좋은 생각을 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디자이너는 건물의 안과 밖을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일을 하지만 나는 손으로 만들 수 없는 마음의 성전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도예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도예가는 도자기를 만들지만 나는 운명을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통역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통역가는 말과 아이디어를 번역하지만 나는 동기와 목적과 노력을 번역하기 때문이다.
나는 고고학가자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고고학자는 땅에 묻힌 보물을 발굴해 내지만 나는 재능을 발굴해 내기 때문이다.
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국회의원은 기성인들을 대상으로 일하지만 나는 미래의 시민을 대상으로 일하기 때문이다.
나는 과학자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과학자는 바윗돌의 신기함과 별의 아름다움과 식물의 신비와 하늘의 장관을 연구하지만
나는 두근거리는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신비로움과 미지의 인생살이 그리고 일생동안 형성되는 성품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 Elva Zachrison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이제부터 벗입니다. 가입인사를 적어주세요. [50+9] | 함영기 | 137249 | 2007.11.06 12:14 | |
142 | 인사 ^^ [3] | 장진호 | 1170 | 2005.06.17 16:00 |
141 | 방금 가입했습니다 [4] | 차은미 | 1170 | 2005.06.21 06:39 |
140 | 반갑습니다^^ [7] | 이선혜 | 1170 | 2007.07.29 11:22 |
139 | 안녕하세요. 가입인사드립니다. [3] | 다진파슬리 | 1170 | 2009.11.27 12:43 |
138 | 반갑습니다. [6] | 박씨부인 | 1170 | 2009.12.19 11:02 |
137 | 안녕하세요. [2] | 박연희 | 1170 | 2010.03.30 23:48 |
136 | 잘 부탁드려요^^ [1] | 자일리톨 | 1170 | 2010.12.15 19:25 |
135 | 반갑습니다 [2] | 치자꽃 향기 | 1170 | 2012.12.18 20:31 |
134 | 늦은 가입인사 | 고정희 | 1169 | 2002.02.25 12:20 |
133 | 반갑습니다. [2] | 김동수 | 1169 | 2004.05.10 00:19 |
132 | 안녕하세요 [2] | 김효주 | 1169 | 2009.01.23 17:57 |
131 | 가입인사 드립니다. [3] | 알바머니 | 1169 | 2010.03.14 20:03 |
130 | 가입인사드립니다 [2] | hurryman | 1169 | 2010.05.13 15:29 |
129 | 안녕하세요 [2] | 이쁜이모 | 1169 | 2010.11.11 14:36 |
128 | 반갑습니다. [4] | 조순덕 | 1168 | 2004.05.08 11:17 |
127 | 안녕하세요 [1] | 배시원 | 1168 | 2010.12.20 14:40 |
126 | 올 한해도 좋은 해가 되길 | 임순영 | 1167 | 2002.01.21 10:52 |
>> | 가입인사입니다~ [3] | 김민정 | 1167 | 2005.06.12 21:31 |
124 | 가입인사 [4] | 곽영일 | 1167 | 2008.04.14 15:46 |
123 | 안녕하세요~ [3] | 라라라 | 1167 | 2008.07.13 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