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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지능, 역량?

동글이샘 | 2016.08.28 00:10 | 조회 2029 | 공감 0 | 비공감 0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다분히 이 네 가지 지능을 제시했다. 조금 거칠게 말하자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커질 불확실성, 넘쳐나는 정보와 빠른 변화 속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 맥락 지능,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사람들과 접촉하고 필요에 따라 협력해야 할 경우가 끊임없이 생길 수 있으므로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이 중요해지며, 혼자서는 이 변화를 이끌 수도 대처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신뢰, 목적, 덕목을 활용하는 능력,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견뎌내기 위해 건강한 몸(신쳋 지능)이 필요하다... 고 읽혔다.저자는 기술 우호적인 입장이며 4차 산업혁명에 관해서도 낙관적이다. 4차 산업혁명과 그 장점들을 기정 사실화하고 그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이 지능들을 도구적으로 보는 것 같아 그 점이 약간은 껄끄러운 불편함으로 남았다. 교육이 늘 어떤 목적을 전제로 하여 그 방향이 정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과민할 일도 아니긴 할 것 하다. 이 네 가지 지능도 그렇고 요즘 강조되는 미래핵심역량들의 내용도 들여다보면 우리가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이제껏 학교에서 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과학기술이 그만큼 중요해지고 우리 일상에도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난 속도로 커지는 지금, 지식 자체에 대한 교육보다도 수익 창출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태도나 가치와 더 관련된 역량이나 지능이 강조된다는 점은 교육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 이는 요즘 인성이나 시민성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흐름과도 맥락이 닿아 있다고 본다. 특히 공동의 이익, 신뢰, 협력 등은 개개인의 인성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차이 속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시민성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그러한 역량이나 지능이 경직되고 위계적인 조직(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대부분 학교, 관료제)에서 잘 계발되고 발현될 수 있을까? 수업 지도안의 한 부분에 ‘공동체 역량’이 관련 역량이라고 표시한다고 그런 역량이 길러질 수 있을까? 그러한 시도는 지금 흐름에 적합하고 의미있는 것인가. 저런 지능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 (집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라고 생각되는데, 변화의 속도가 극심한 사회 속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그런 여유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 것인가. (“p. 257, 후성유전학에서는 인간의 삶에서 수면과 영양공급,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절대적 사실을 증명한다.) 그리고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교육이 점점 중요해진다고 하는데, 그러한 추세 속에서 수학, 과학 교육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지금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는 방식으로도 괜찮은 걸까. (짧은 식견으로 나름의 답을 내리기는 어려워 또 다른 질문들로 마무리하게 되네요.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생각하게 되고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는 즐거움이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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