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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의 돌풍 앞에서 나(내 수준?)를 깨닫다. ^^;;

부꼼양영숙 | 2016.08.19 11:13 | 조회 1958 | 공감 0 | 비공감 0

 

1. 소감 및 걱정스러운 점들...

 

먼저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을 시작하길 잘 했다. ^^

공부에 있어 너비와 깊이에 있어 좀 더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참 잘되었다 싶었다.

 

그리고 처음 선정된 책도 그동안 전혀 고민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책이라(이것이 이 책에서 이야기한 급격한 변화에 대한 이해력이 현저히 낮은 리더십의 원인이겠지 ㅋㅋㅋ) 좋았다.

 

알면 보인다고 이 책을 사러 서점에 갔더니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이 꽤 많았다.  '클라우스 슈밥'이라는 책의 저자명을 모르고 책 제목만으로는 다른 책을 살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내가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그래서 이 공부모임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예견하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변화들은 어떤 것은 예상가능하기도 한 것들이었고, 어떤것은 매우 놀랍기도 했다. 따로따로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연결시키지는 못했던 것들이 연결되어져서 그려지는 미래도 있었다.

 

그러한 변화들과 함께 걱정되는 것들...........

많은 부분들이 개방되어진다고는 하지만 자본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체제 안에서 어쩔수 없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불평등의 심화,

생물학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더 나은 인간?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인간자체의 정체성의 변화로 이어지면서 생길 윤리성의 문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정보를 가진 권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통제 등이 걱정이 되었다.

 

 

2. 우리에게 필요한 것

 

이러한 걱정들을 계속 하다보니 결국에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우리에겐 자유롭게 생산과 소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동시에 발생하게 될 불평등의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불평등의 심화는 우리의 또 다른 자유를  해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유'와 '평등' 그것은 단순히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를 넘어서 매 상황마다 맥락적으로 매우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할 가치이다.

 

우리 사회는 아니 내가 경험한 나의 사회에서는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심도있게 고민한 적이 별로 없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목표와 목표달성의 효율성과 효과성, 노력과 결과에 대한 개인의 책임감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했으나

여러가지 상황에서 너와 나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에 대한 고민은 매우 적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적인 발전의 속도-이것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안에서 말리지 않아도 빨리 발전할 것이고, 어찌보면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처럼 말리지도 못할 것이다.-에 비해 매우 뒤쳐져 있는 철학적 고민과 담론의 형성이 우리사회에서 얼마나 시급한지를 재인식시켜주었다.

 

우리 사회는 현재 이러한 철학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개인  SNS활동, 정치적 표현의 자유, 시민단체의 움직임 등에 많은 규제와 사회적 압력이 행사되고 있다.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느낀다. 이것이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더 공부하고, 더 나누고, 더 함께하는 것이 아닐까....

 

 

3. 내가 실천할 것

 

개인적으로는 더 공부하고, 더 연대하고, 더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교사로서는 다시 한 번 더 교육과정의 전달이 아닌 아이들 삶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아이들의 삶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좀 더 고민해보아야 겠다.

 

아이들에게 배움이라는 시.공간들이 자신을 깨닫고, 공동체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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