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 1가입인사
- 2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3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4페임랩(Fame Lab) 학습지
- 5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6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7마음 속 우편함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스무가지 조언
- 10사랑의 다른 말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Green의 미국교육 체험기
멕시코 여행기 3탄(01-06-08)
여행 3일째입니다.
오늘은 멕시코시티의 시내에서 동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걷다보면 Palacio de Bellas Artes(예술 궁전)이 나오는데 이 곳엔 멕시코 벽화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 중에서도 세계 현대 벽화작가 중 3대 거장의 한 사람인 디에고 리베라라는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쏘갈로 광장 옆, 과거 대통령궁이였던 곳엔 이 분의 벽화- 주로 멕시코의 역사를 많이 표현했음) 역시 단점은 스페인어로만 되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고 싶어도 안 될 땐 어쩔 수 없이 외국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무슨 내용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말이죠..
이 곳을 나와 다운타운을 통과하고 나니 쏘갈로 광장이 나오던데, 이 곳에 요즘엔 인공스케이트장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스케이트를 타는 바람에 정작 광장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요, 단 이 날이 일종에 카톨릭 크리스마스와 같은 날이랍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집중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태양도 굉장히 강한데 말이죠.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 다시 네덜란드에서 온 외국인에게 물어봤습니다. 잠시 뒤 여기에 주지사가 오면 케익을 커팅하고 그것을 시민들에게 나눠준대요, 공짜로..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거랍니다. 일종에 뜻하지 않은 축제를 만난 것이지요. 나중엔 어느 멕시코 아저씨가 제게 얘기해주는 데 2km되는 길이의 빵을 2줄 정도 만들어 잠시 뒤 시식을 한다고 하네요. 어찌나 반가운 소린지. 거기에 공짜 음료수가 지나가니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결코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축제의 이름 Rosca de Reyes = Three kings of bread였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이런 것들이 여행의 매력같애요. 꼭 목표를 정해서 어딜 가야지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나와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속에서도 정을 느끼게 되고, 사람사는 모습을 만나게 되고..
마지막 사진은 중국에서 온 기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동생과 한 컷 했습니다.
- mexico9.jpg (0B) (2)
- mexico10.jpg (0B) (2)
- mexico11.jpg (0B) (2)
- mexico12.jpg (0B)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116 | 샌디에고에서의 마지막 밤. [2] | 강문정 | 2200 | 2008.02.17 15:13 |
115 | 홈스테이 가족을 위한 한국음식 만들기 마지막 3탄. [1] | 강문정 | 3065 | 2008.02.10 14:19 |
114 | 자원봉사 다섯째 날(02-08-08) | 강문정 | 1941 | 2008.02.09 13:02 |
113 | 자원봉사 넷째날(02-07-08) | 강문정 | 2082 | 2008.02.08 14:45 |
112 | 자원봉사 셋째날(02-06-08) | 강문정 | 1991 | 2008.02.07 15:10 |
111 | 자원봉사 둘째날(02-05-08) | 강문정 | 2068 | 2008.02.06 16:35 |
110 | 마지막 자원봉사 첫날(02-04-08) | 강문정 | 1814 | 2008.02.05 14:22 |
109 | 초등학교 방문 [1] | 강문정 | 2239 | 2008.02.01 13:42 |
108 | Lafayette elementary school을 다녀와서.. | 강문정 | 2240 | 2008.01.31 15:23 |
107 | The Creative, Performing and Media Arts | 강문정 | 1867 | 2008.01.31 10:09 |
106 | Joseph Casillas Elementary School를 다녀와서 | 강문정 | 2212 | 2008.01.16 13:19 |
105 | 멕시코 여행기 4탄(01-07-08)과 마무리 | 강문정 | 2402 | 2008.01.15 14:56 |
>> | 멕시코 여행기 3탄(01-06-08) | 강문정 | 2140 | 2008.01.15 14:02 |
103 | 멕시코 여행기 2탄(01-05-08) [1] | 강문정 | 2137 | 2008.01.15 13:24 |
102 | 멕시코 여행기 1탄 (01-04-08) | 강문정 | 2388 | 2008.01.15 12:51 |
101 | 홈스쿨하는 미국인 부모를 만나서.. | 강문정 | 2219 | 2007.12.27 03:01 |
100 | 미국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하루 | 강문정 | 2918 | 2007.12.27 02:03 |
99 | 자원봉사 10일째(12-14-07) [2] | 강문정 | 2327 | 2007.12.22 03:40 |
98 | 미국에서의 컵스카웃 모임. [1] | 강문정 | 2514 | 2007.12.14 06:51 |
97 | 자원봉사 9일째(12-13-07) | 강문정 | 1910 | 2007.12.14 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