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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적성] 학교교육에서 특기적성 교육의 위치와 역할

함영기 | 2005.05.01 21:50 | 조회 8382 | 공감 0 | 비공감 0
 

 학교교육에서 특기적성 교육의 위치와 역할

    

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특기 적성 교육이 적절한가? 왜 꼭 특기 적성 교육은 방과후에 이루어져야 하는가? 이들 강좌는 학교 수업시간에 다루어져야 마땅하다. 방과 후 컴퓨터나 과학실험, 미술활동, 영어회화 등이 정규시간 외에 다루어져야 할만큼 과연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정규 시간에 모든 학생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고 약간의 교육비를 지출할 수 있는 부모의 아이들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느낌이다(인터넷 한겨레 2000-10-25, 초등학교 학부모의 질문)


오늘날 초․중․고교 현장에서 특기 적성 교육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특기 적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초․중․고교의 97.5%로 대략 1만여 개교에 달한다고 한다. 특기 적성 교육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 계발하고 학교 밖 과외를 학교 내 교육으로 흡수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그러나 위의 초등학교 학부모가 제기한 물음은 학교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이 정규 교과과정 및 특별활동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 학교는 특기 및 취미 교육을 어느 선까지 담당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특기 적성 교육을 학교의 다른 생활과 분리시켜 독립된 영역으로 취급하여 강조할 경우에는 자칫 학교교육 본연의 중요한 역할들을 소홀히 할 뿐 아니라, 특기 적성 교육 자체를 상당히 편협한 관점에서 조망하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교육에서 특기 적성 교육과 관련한 최근의 교육적 주장들은 많은 경우, 특기 적성 교육의 위치와 역할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명료화하지 못한 채 그 의미를 다소 혼란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본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특기적성교육이 강조되는 배경은 무엇이며, 현재의 교육담론들 속에 나타난 특기 적성 교육의 의미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나아가 학교교육에서 차지하는 바람직한 특기적성교육의 위치와 역할은 무엇인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또한 필자는 특기 및 취미 교육과 관련하여 학교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입장은 가능하지도 않고 적절하지도 않다고 본다. 이러한 전제 속에 본 글은 학교교육 안에서 특기적성교육의 위치와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1. 특기 적성 교육의 도입 배경과 의미

이 장에서는 최근에 특기 적성 교육이 교육현장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특기 적성 교육의 의미가 무엇이며, 왜 그것을 강조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기 적성 교육과 관련하여 교육현장에서 제일 먼저 나왔던 것은 1995년의 ‘방과후 교육활동’이다. 교육개혁위원회(1995) 보고서에 의하면,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는 방과후 학생의 흥미, 취미 및 학교 실정과 지역 특성에 알맞은 각종 교육활동을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할 수 있다(예: 피아노, 컴퓨터, 예절교실, 외국어 등)”고 진술되어 있다.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교육활동’은 처음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맞벌이 부부 자녀의 방과 후 생활지도의 관점에서 학교의 시설과 학교 안팎의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였다. 현재 일부 학교에서는 바람직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특기 교육을 받게 된다는 견지에서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은 일차적으로는 특기 및 취미 교육에 초점을 두고, 학교교육과는 별개로 희망자에 한하여 학교운영위원회나 학교장이 운영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진행되어 왔다. 이 ,때의 특기 적성 교육의 의미는 방과 후에 실시되는 비정규 프로그램으로서 자발적인 참여 형태로 특징지워진다.

초등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이 특기 적성 교육으로 그 명칭이 바뀌어 중등학교 전반에서도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새로운 2002년 대학입시 제도의 발표와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 특기 적성 교육을 강조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중등교육의 정상화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사교육비의 경감이라는 기대치가 구체적으로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특기 적성 교육은 입시와 관련하여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새 입시제도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의 총점에 따른 한 줄 서기 식의 입시 대신에 고교 내신 및 특기 적성 교육활동을 중시하도록 입시전형을 다양화함으로써 많은 대학들이 인성 및 특기 적성 교육활동에 근거하여 특별전형을 확대 실시하였다. 정부도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시행하도록 약 6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였다가, 다시 수익자 부담의 원칙 하에 예산은 삭감되었으나 특기 적성 교육에 대한 강조는 동일한 맥락에서 지속되고 있다.

새 입시제도의 변화는 학교 현장에서의 새 학교 문화 창조 운동과 발맞추어 진행되었다. 새 학교 문화 창조 운동은 지금까지 학교교육이 교과서 중심적이고 개성이 무시된 획일적인 교과 내용을 학습하는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즉 교과위주의 입시제도에 치우쳐 특별활동과 특기 적성 교육이 소홀히 되었던 학교 문화를 개혁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및 창의성을 계발하며, 인성교육 및 특기 적성 교육과 진로지도를 통하여 건전한 학생문화를 진작시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교육에서의 변화는, 21C 지식정보사회가 개성과 창의성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부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의 의미는 방과 후 아동 지도와 사교육비 절감 차원을 넘어 변화하는 세계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차원에서 특기 적성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특기 적성 교육은 단순히 취미나 기능적 특기를 연마하는 차원이 아니라,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능동적인 학습주체의 개성, 창의성, 자발성을 존중하는 교육으로서의 특기 적성 교육을 의미한다.


2. 학교 교육과정과 특기 적성 교육의 관계

본 장에서는 특기적성 교육에 대한 담론들이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학교교육의 중심 축이 되는 정규 교육과 분리된 채 논의되고 있는 측면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논의하고자 한다.

“학교의 공식적인 교육과정이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 3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기 적성 교육활동은 이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비공식적인 혹은 비정규적인 교육과정이다.”(소경희 2000, 122) 따라서 특기 적성 교육은 학교나 학생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며, 그 교육내용도 또한 명확하게 규정하기 힘들고, 정부도 그 활동의 성격을 명료하게 규정하지 않는다. 여기서 특기적성 교육은 학교가 별도로 제공하는 각종 비정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전제된다.

그러나 특기 적성 교육을 정규학교 교육과정과 분리시켜 개념화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자칫하면 잘못된 교육 개념을 전제하게 된다. 모든 학교 교육과정이란 이 세계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일과 연관되어 이루어져야 하고, 저학년일수록 기능이나 기술 위주의 특기 교육보다도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도록 교과교육과, 재량활동, 그리고 특별활동이 연계되어 구성되어야 한다. 학교 교육과정 본연의 목적과 의미를 생각할 때 특기 적성 교육은 교과 교육과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야 한다. 또한 6차 교육과정 때부터 실시되고 7차 교육과정에서 더 확대되는 재량활동 시간도 이같은 맥락에서 특기 적성 교육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량활동시간은 교과 재량활동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창의적 재량활동으로 나누어진다. 이 시간에 학생의 적성과 소질, 취미와 특기, 체험학습 등과 관련하여 교과학습과 특별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육활동이 가능하다.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과 분리하여 특기 적성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그 교육적 기초가 부실함을 인정하는 것이며, 기껏해야 아주 좁은 의미에서의 기술적 교육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의 경우에 아동은 그들의 잠재적이고도 무한한 가능성을 계발하기 위해 자유롭게 탐색하고 여러 영역을 배워야 하며 자신의 다중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한 많이 가져 잠재력을 개발해야 한다(가드너, 2000). 따라서 초등학교의 특기 적성 교육은 교과수업, 재량활동, 특별활동과 의미 있게 관련되면서 적성과 소질의 계발이라는 교육적 견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중등학교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은 교과교육을 보완하면서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이나 특별활동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특기․취미 활동과 건전한 학생축제 및 동아리 활동 등은 모두가 학교의 특별활동 범주 안에 있는 특기 적성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화된 특기 교육이라면 특성화 고등학교나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여 더욱 심화하여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마다 다른 모든 특기 교육을 학교가 다 담당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정부도 특기 적성 교육의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특별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화할 것을 촉구하였다. 즉, 학생들의 소질, 특기, 적성 등이 효율적으로 신장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특별활동 지원체제를 운영하며 특기 적성 교육과 클럽(계발)활동의 연계지도 및 클럽활동의 다양화를 추구하였다.

요약하자면, 특기 적성 교육은 가능한 한, 정규교육과정인 특별활동과 재량활동 안에 포함되어야 하고, 교과교육 속에 녹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부각시키는 이유는 다른 사회기관이 아닌 ‘학교교육’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좀더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 지식정보사회 속에서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찾아 주는 과정이 의미있게 주목되기 위해서는 특기 적성 교육은 모종의 진로교육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 중심에 창의성, 인성, 적성의 교육 개념이 좀더 일관된 맥락에서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3. 특기 적성 교육의 목적과 2002년 대학입시

이 장에서는 새 대학입시 제도의 다양화에 따라 특기 적성 교육을 강조하는 입장의 한계를 밝혀 보고자 한다. 첫째, 초․중․고교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이 반드시 그 분야의 전문인으로 나가는 예비 교육일 필요는 없다. 그 보다는 오히려 소질 및 적성의 탐색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뿐 아니라, 나아가 심미적 정서 함양이나 한 악기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인내와 같은 인성 교육에 목표를 둘 수 있다. 특기․적성을 고려한 대학 입시의 다양화는 바람직하지만, 입시와 초․중․고교 특기적성 교육이 직결될 필요는 없다. 앞서 지적되었듯이 새 입시제도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식으로 하나의 특기만으로 대학가는 줄로 잘못 알려졌다. 이러한 오해는 수업 분위기를 흐트러지게 하여 고교교육의 정상화는커녕 학력 저하를 초래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낳기도 하였다. 최근 대학 측에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오해를 의식하면서 수학능력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중등학교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이 대학입학에 직접 관련될 필요는 없다. 현재 대학 입시에서 요구하는 각종 대회의 수상 경력은 일반 초․중․고교에서 실시하는 특기 적성 교육이 목표해야 할 지향점은 아니다. 실제로 학교가 이를 감당할 수도 없다. 이런 의미에서 초․중․고교에서 특기 적성 교육의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밝혀 볼 필요가 있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여 지도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선택하여 하나의 악기를 다룰 줄 알도록 특기 적성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영국의 일부 인문계 중등교육기관의 경우처럼). 반드시 그가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악기를 다룰 수 있는 특별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바이올린을 전공하기 위해서라면 (예술고와 같은 특화된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서 특별활동이나 특기 적성 교육으로는 대학 입학 전형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훈련받기는 어렵다.

둘째, 특기 적성 교육이 강조될 때, 함께 나오는 논리의 하나가 학부모의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초․중․고교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은 상당 부분 학원 강사들을 학교로 데려다가 낮은 가격에 교육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강사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점은 사교육비 경감이 필요한 일이지만, 그것이 학교교육에 별도의 특기 적성 교육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해야 할 목적 자체가 될 수는 없다. 학교교육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사교육비가 경감되도록 해야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학교 교육과정을 가감한다면, 본래의 학교 교육과정이 담당해야 하는 일을 소홀히 하거나 왜곡시킬 수 있다.

중등교육에서 특별활동과 특기적성교육은 활성화되어야 하지만, 대학입시와 관련하여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필요한 과업인 것이다.


4. 특기 적성 교육의 방향

급변하는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전문 관심 분야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창조적으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간으로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강조되는 초․중․고교에서 특기 적성 교육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의 맥락에서 그 의미를 확대해 가고 있다 하겠다. 학교에서 개개인의 다양한 관심과 흥미를 기반으로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키는 기회를 최대한으로 제공하는 것 자체의 교육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학교교육의 목적에 입각하여 강조되어야 할 점은 초․중등학교 수준에서의 특기 적성 교육이란 ‘전문적’이기보다는 ‘일반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특정 전문 직업 분야로 아이들을 입문시키는 전문적 과정으로서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가능한 다양한 경험 세계에 대한 탐험을 통해 전 인격적 성장의 기회를 갖게 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초․중등학교에서 음악과 관련되는 특기 적성 교육을 하는 경우, 특정한 한 가지 악기를 잘 다루는 기예를 익힘으로써 대학 진학을 준비시키는 목적에 제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음악의 기초가 되는 것들에 대한 공부와 함께 음악회나 연극회에의 참석을 비롯하여 음악을 많이 듣는 일과 음악에 익숙해지는 일, 이전의 음악가가 어떻게 했는지 그 음악에는 어떤 특성들이 있는지에 대한 기초 공부와 함께 악기를 익히는 법을 익히는 일이 필요하다. 때로는 하나의 악기를 잘 다룰 줄 아는 일이 특기 교육의 목적만이 아니라, 악기를 배우면서 음악세계도 알고 정서 교육과 인성 교육에 모두 연결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중요시되어야 한다.

학교 정규 교과교육과 특별활동도 제대로 못하면서, 성격상 분리될 수도 없는 특기적성교육을 독립된 영역으로 만들어서 교사나 학생들에게 요구할 경우에는 특히 특기 적성교육으로 인해 교사의 업무 부담이 더 과중되게 할 가능성이 있다. 외부강사의 질의 문제로 교육상 특기 적성 교육을 위해 교사 연수가 주장되기도 하는데 필자는 현재 일차적 교사연수는 정규교과,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속에서 특기 적성 교육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놓여야 한다고 본다. 그 속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 신장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끝으로 특기적성교육을 학교만이 담당하는 일은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다고 믿는다. 장기적으로 특기적성교육 활동은 지역사회 학습센터, 가상대학 프로그램 등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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