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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 시골 초등학생의 여름(06) – 미숫가루 >
♣ 추억 - 시골 초등학생의 여름(06) – 미숫가루 ♣
시골의 살림살이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끼니를 거르는 집도 많았습니다. 부잣집이면 몰라도 흰쌀밥에 고깃국이나 생선구이를 먹는 기회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명절이나 제사 때나 겨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쌀보다 보리쌀을 많이 넣어 지은 거무죽죽한 보리밥에 반찬은 김치, 된장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땡볕에 힘든 농삿일을 하면 금방 배가 고파 허기를 느꼈습니다.
낮이 긴 여름에 허기를 달래줄 수 있는 좋은 음식이 미숫가루였습니다. 멥쌀과 찹쌀을 섞어 쇠솥에 푹 쪄서 햇볕에 말렸다가 방앗간에 가서 곱게 빻으면 맛있고 고소한 미숫가루가 만들어집니다. 미숫가루를 만들 때 볶은 콩을 넣으면 더욱 맛이 있었습니다. 미숫가루의 단맛은 사카린(saccharine)을 넣어서 내었습니다. 설탕은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일을 하다가 새참으로 미숫가루를 찬물에 한 그릇 타서 마시면 배도 부르고 정말 시원했습니다. 산에 가서 쇠죽 꼴을 베거나 땔감을 할 때는 물 구하기가 어려워서 미숫가루를 조금씩 입에 넣고 천천히 침으로 녹여 먹기도 했습니다. 여름에 배가 고플 때는 미숫가루가 최고였습니다.
♣ 어쩌다 마주친 그대 - 송골매 ♣
- 음악은 자동 반복됩니다. -
< Lyrics >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답답한 이 내 마음
바람 속에 날려 보내리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네
이슬처럼 영롱한 그대 고운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 봐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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