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생님 안녕하세요.
봉사체험방 잘 보고있습니다.
숨어서 글을 읽고있는 사람중의 하나이겠지요!!

이번에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교육마당의 주제로 장애아 통합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하게되었답니다. (선생님두 시간이 되신다면.. 참석해주세요!!)

사실은 그전에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모른체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나니 마음이 계속 무거워집니다. 교컴에 주주샘도 계시고, 그렇지만.. 정작 잘 알지 못한것이 사실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한분이 계신데요..
한가한날이면 꼭 등산을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몇년을 그런줄만 알았는데.. 그 등산에 따라갔다가 놀랐답니다.
장애아동 복지시설에 찾아가서 아이들이 노는것을 한참 바라보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선배에게 달려와서는 안기고 즐거워하더군요..
그렇게 아이들과 친해지는데 무려 2년이나 걸렸답니다.
성급하게 다가서지 않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은후에야.. 가까워지더라는군요!!

그 이후로 그 선배를 더 좋아하고 있지요..

생각이 많아지는 12월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