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전북교육청 주관 전북초중고 담당교사, 교감, 교장 선생님이 참여하는 물론 희망자죠. 저희 학교는 제 든든한 빽이신 교감선생님이 같이 참여하여 주셨고요.

2003년 학생 봉사활동 연계증짐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있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경청해 주셨고, 열기가 대단했죠. 여러분의 동지들을 만나서 또 좋았고요. 제가 발표했던 끝 부분입니다.

선생님도 학부형이기 때문에 우리 새끼들 인성이 나쁘게 자라는걸 원치 않는다. 학교에 맡겨진 우리 학생들도 학교에 데리고 있는 동안에는 내 친 새 자식이다. 생각하고 접근 한다면 우리 학생들 개개인의 인성을 한번 쯤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인성을 바로해주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봉사활동입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주고 같이 현장에서 활동 한다면

4. 끝맺는 말

앞에서도 말했듯이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일차적인 요소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자원 봉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 국민의 자원봉사자 비율이 그 나라의 선진 사회 척도를 가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로서 마음가짐과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면 장차 성장하여 아름다운 공동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 어르신들과 부모님을 공경하고 스승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생들과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항상 느끼는 마음인데 교실에서 문제아들이 꼭 개인자체가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학생들에게 자신들도 잘 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음을 인식 시켜 줄 수가 있거든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작은 한사람의 교사의 힘이 우리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우리라는 공동체적인 생각에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물어봅니다. 선생님도 사람이지, 그래 사람이니까 혹 실수 할 수 도 있어, 가끔 선생님들께도 물어봅니다. 선생님도 학부형이시죠? 조금 힘이 들고 고단 하지만 봉사활동이 학생들을 위함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하는 활동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관심을 갖는 생활의 한 부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03년 8월 19일∼20일 수원 행정자치부 행정연수원에서 있었던 전국집행임원 세미나에서 대전시교육청 홍성표 교육감님께서 말씀하신 한 구절로 끝낼까 생각합니다.

어떤 목표에 미칠려면 미치지 않고는 미칠 수 없다.
안 미치기 때문에 못 미친다.

학교 현장의 학생들이 내 친 자식이라 생각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 학생봉사학습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