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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교육 전문성에 관한 논의 그 후
1. 이 논문이 가진 교육적 의미
교육계에서 중요하다고 외치나 사실은 외면받는 '수업전문성'의 본질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느낌나누기와 비판적 리뷰에서 여러번 거론이 되는 지적받는 부분이 있지만, 한편의 논문이 담을 수 있는 한계라 여기며 교직의 전문성=수업전문성으로 돌아가는 것을 주장한 부분이 조용하지만 강하게 와닿았다.
특히 수업전문성의 두가지 측면 중 '이해'와 관련하여 전통적인 암기식 교육을 학문중심적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심성의 함양을 이끌어 내어 교사의 역할을 부여한 부분은 의미있게 다가왔다. 현재 진행되는 교육 정책에서는 지나친 '학생 중심'을 강조하다보니, 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잃고 있다. 그러면서 교사에게 '기술'을 강조하고, 이런 상황이 교사를 정작 수업으로부터 소외하는 기재로 작용함을 지적한 부분은 교사들은 물론이고 정책입안자 또한 고민해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2. 이 논문의 한계와 문제점
교사의 역할을 성직적 관점까지 끌어 올리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한 부분은 논문이 아닌 원론을 보는 느낌이었다. (저자의 의도가 있기는 했겠지만...)논문이 작성되던 2001년에는 이미 열린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논란이 교육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시점이었다. 그런 맥락에서 교사의 역할과 전문성의 논제가 다루어지지 않았나 싶다. 기존의 것들을 무시하며 새로운 정책을 주입하는 현실에 대해 학문중심교육을 심성교육과 연계시켜 교육이 추구하는 바와 교사의 전문성을 논한것은 의미가 있으나, 공감하기에는 너무도 추상적인 결론으로 느껴진다. 특히 이해를 근본으로 기술을 지말로 한정지은 부분은 두가지의 유기성과 확장성을 간과한 측면으로 파악된다.
3) 기타
시간과 여건을 빙자하여 미리하지 못하고 후미를 지키며 선생님들과의 활발한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랫만에 통계적 글에서 벗어나 사변적인 글을 접하여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통감한 기회가 되었다.
이 논문 이후로도 교직의 전문성에 관련된 각종 논문이 좀 더 디테일한 주제들로 다루어지고 있다. 학문적인 접근만큼 정책적 연구자료들을 토대로 입안자들이 파악하는 학교와 학생, 교사에 대해 교사들이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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