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공부자료에 대한 토론과 비판적 리뷰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판단되어 네번째 읽기자료를 메일로 발송해 드렸습니다. 강현석의 '지식구조론 이후 브루너의 교육과정이론 탐구'입니다. 그동안 이홍우/유한구의 지식관,교과관을 들여다 보았고

좀 더 다른 각도에서 부분적이지만 강현석의 지식관을 보았습니다.

위 세 사람 모두에게 지식관 측면에서 영향을 미친 사람은 바로 '브루너'입니다. 이홍우 교수께서 브루너를 국내에 소개하는 데 큰 공헌이 있다고 하면 강현석 교수는 브루너의 최근 학문적 여정까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브루너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그 점이 우리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인데요. 아마 이번 논문을 통해서 그런 사항들에 상당 부분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논문이 어렵지는 않지만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다소 산만합니다. 그러나 이 논문은 지식관 및 교육과정 이론과 관련하여 상당히 빼어난 글이고, 시사점이 큰 필독서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지식기반사회~ ' 보다 2년 전에 나왔지만 제 생각에 오히려 더 매끄러운 전개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 읽는대로 바로 토론에 참여해주세요.

캡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