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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지식구조론 이후 브루너의 교육과정 이론>에 대한 토론 시작

교컴지기 | 2013.07.15 19:24 | 조회 3930 | 공감 1 | 비공감 0
강현석의 두 번째 논문 <지식구조론 이후 브루너의 교육과정 이론 탐구>에 대한 토론을 시작합니다.

우선 우리나라에 소개된 브루너의 대표적 저서는 <교육의 과정>입니다. 이홍우 교수가 번역, 소개했습니다.
'교육의 과정'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교육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데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1957년 구 소련이 스푸트닉 발사에 성공하여 미국 내에 '교육의 위기감'이 고조되어 있을 때 였습니다.
1959년 9월 일단의 학자들이 우즈호울에 모여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 후 종합보고서를 출판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교육의 과정(The Process of Education)'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지식의 구조'였습니다.

지식의 구조는 지식을 이루는 구성 요소로 개념이나 원리들 사이의 상호관련성을 의미합니다.
결국 지식의 구조를 학습한다는 것은 개념이나 원리들간의 상호관련성을 학습하는 것이겠지요.

당시 목표를 중심에 놓았던 타일러의 교육과정이나 아동의 흥미를 중시했던 듀이의 생활적응교육과 대비되어
브루너의 교육과정 이론을 '학문중심 교육과정', '내용중심 교육과정'으로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이홍우 교수가 늘 강조하던 '교과에 붙박혀 있는', '교과를 교과답게 가르치는' 이런 지식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90년대에 들어 브루너는 '교육의 문화(1996)'라는 저서를 통해 문화주의에 근거한 교육과정 이론을 말합니다.
혹자는 이것을 '문화구성주의'라고 부릅니다. 애초 브루너가 삐아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려질 법도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소개된 브루너는 '지식의 구조'를 말하는 젊은 브루너입니다. 주로 1971년까지 하버드 시절의 학문적 
여정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저자는 문화발달이론으로 90년대 이후 브루너의 학문적 여정을 소개하면서 
지식구조론 이후 보여준 브루너의 이론이 자신의 입장에 대한 철회나 파기가 아니라 종전의 입장을 보다 풍부하게 
확장시켜 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브루너의 학문적 여정인데,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몇 가지 토론 주제를 제시해 드릴테니 참고하셔서 각자의 견해를 밝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롭게 선택하셔도 좋고
모든 주제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주제 외의 선생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세요.
학기말이라 많이 바쁘시고 버거워하시는 것 같아 이번에는 리뷰를 생략하겠습니다. 토론과정에서 담아내 주시면 됩니다.


1) 우선, 지식구조론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는 지식의 성격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2) 문화발달이론을 주창한 90년대 이후 브루너의 이론은 지식구조론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상당 부분 다른 패러다임 위에서 사고된 것일까요? 즉, 브루너의 생각이 바뀐 것인가요, 풍부해진 것인가요?

3) '내러티브'라는 말이 여러 번 나옵니다. '개별적 인간의 경험에 대한 서사'라 할 수 있는 내러티브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셨으며, 이것에서 우리의 수업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있는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수업대화나 의사소통 등.

한 학기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일단 1학기 공부는 여기까지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조금 쉬셨다가 공부모임 시즌2를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캡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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